졸졸 흐르는 작은 시냇물에서 큰 물줄기가 떨어지는 폭포까지 물이라면 모두 좋아하지만 모든 물을 품고 있는 #바다를 가장 좋아합니다. 바다가 좋아서 무작정 부산 영도로 훌쩍 떠나 경기도와 부산을 오가며 살고 있는 권지현입니다.
거친 파도와 폭풍에도 언제 그랬냐는 듯 잔잔히 흐르고 있는 바다가 우리의 인생과 닮아서 몸과 마음이 지칠 때 바다를 보고 있으면 위로를 받게 돼요. 변화무쌍한 바다처럼 예측할 수 없는 것이 우리 인생이기에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매일 소소한 행복으로 일상을 채우는 것에 진심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마시는 따뜻한 차와 기분좋은 음악,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걷는 새벽산책 등 일상에 행복을 주는 것은 많지만 그중에서도 사람들과 나누는 대화를 가장 좋아합니다. 좋은 대화는 상대에 대한 관심과 #다정한 질문에서 시작된다고 믿고 있어요. 일을 놀이처럼 놀이를 일처럼 하는 것이 중요한 행복이라 민주주의기술학교에서 애정하는 동료들과 다정한 질문으로 함께 일하며 놀며 공부하고 있어요.
#자유로운바다 #소소한일상행복 #다정한 질문
음악과 질문과 대화가 흐르는 순간들 @ 치앙마이 meileur wine coffee
1. 이번 치앙마이 워케이션에 어떤 목적과 기대를 가지고 오셨나요?
‘일과 휴가가 공존하는 것이 가능할까? 그것도 흥미로운 여행지에서’ 라는 막연한 기대와 호기심을 안고 오게 되었어요. 신뢰하는 지리산이음이 준비한 워케이션이라니 당연히 오고 싶었고 이 자리에 모인 사람들에 대한 궁금함이 컸어요.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분들과 어떤 경험과 대화를 나누게 될지 기대가 되었어요.
아직 모르는 서로에 대한 호기심으로 서로를 발견한 시간 @치앙마이 산책길
2. 2주간의 치앙마이 워케이션을 경험해보시니 어떤가요?
새로운 공간과 새로운 사람들이라는 두 가지의 낯선 환경에서 무엇보다 즐거움과 안정감을 준 것은 사람들이었어요. 치앙마이는 자신의 일상을 누리며 휴가와 일을 균형감 있게 할 수 있는 곳이지만 좋은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친구와 동료가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전 함께 온 개성넘치는 좋은 분들 덕분에 2주간의 워케이션을 매 순간 즐겁게 보낼 수 있었어요. ‘따로 또 같이’ 혼자 집중하기도 하고 함께 대화하고 생각을 나누며 흥미로운 경험들을 쌓는 쉼과 배움이 연결된 충만한 워케이션이었어요.
몸과 마음의 고통을 사라지게 하는 마법 같은 차가 있을지도 @빠이 찻집
3. 지금까지 해외 여행 경험 중 가장 좋았던 곳은?
2019년 내 생애 첫 산 네팔 히말라야 마르디히말을 다녀온 것은 제 인생에 잊지 못할 경험이었어요. 모든 여행은 늘 그 순간 가장 좋은데 마르디히말은 제 인생의 새로운 실험과 도전이었던 순간이라 기억에 많이 남아요. 산은 보기만해도 두려움이 생기는 사람의 인생 첫 등산이 히말라야였다니 몰라서 갈 수 있었고 좋은 사람들이 있어 가능한 일이었어요. 묵묵히 내 앞에 놓인 길을 걸으면서 너무 늦지도 너무 빠르지도 않게 서로를 살피며 모두가 무사하게 산에 오를 수 있었던 경험은 매순간 감동이었어요.
2019년 생애 첫 등산 @히말라야 마르디히말
4. 여행지에서의 스타일 : 꼭 하는 것, 절대 하지 않는 것은?
여행을 일상처럼 일상을 여행처럼 살고 싶은 여행자의 삶을 꿈꿉니다.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가는 시장을 가고 그 지역의 집밥처럼 즐겨 먹는 음식을 주로 먹고 동네 서점과 북카페를 자주 찾아 가요. 서점에서 요리책을 한 두권, 시장에서 그 지역 요리의 맛을 내는 필살기 양념이나 향신료는 꼭 사서 옵니다. 여행에서 돌아와 일상에서 그 여행의 순간이 그리울 때 쯤 요리책에 나온 요리를 해요.
주말에 열리는 로컬 시장 @징짜이 마켓
치앙마이 헌책방 @The lost book shop
5. 지금 본인이 하고 있는 일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큰 변화는 일상의 작은 변화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해요. 작은 변화를 만들고 있거나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함께 하는 일들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개인이 가장 잘하는 일을 가장 잘하는 방식으로 할 수 있도록 촉진하고 다양한 개인들이 모여 조화롭게 협업할 수 있는 환경과 구조를 만드는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낮보다 더 다채로운 밤의 색과 시간 @ 크렁 매 카
6. 현재 하고 있는 일은 어떤 동기와 계기로 시작했나요?
늘 사람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많았어요. 같은 상황에서도 서로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신기하고 이해하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너무나 다른 사람들이 서로의 삶을 존중하며 자신의 가치관과 방식대로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살면 좋겠다는 막연한 바램도 있었구요. 이런 바램이 다양한 사람들의 함께 일하기에 대한 관심으로 흐르고 그 관심 안에서 대화와 소통을 중심으로 사람들간의 수평적이고 민주적인 협업과 협력에 대한 탐구와 학습으로 이어지게 되었어요.
서로 달라 더 빛나는 사람들과 함께 @치앙마이대학
7. 이 일을 계속 하기 위해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 내는 일, 그리고 그런 일을 만들어내는 다양한 사람들에 대해 호기심과 관심이 많아요. 사람이 하는 일이라 안되는 것이 어디 있나 하다가도 사람들이 하는 일이라 복잡 미묘하고 얽혀버리는 것들도 많지요. 미묘하고 복잡한 사람에 대한 진심어린 이해를 위해서는 깊이 있는 대화가 필요하고 그런 대화를 위해서는 선량하고 다정한 질문들이 중요 하다고 생각해요. 사려깊고 다정한 질문을 하는 것은 여전히 늘 어려운 일입니다. 혼자는 어려운 일이라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신뢰하는 동료가 꼭 필요해요. 사람들을 좋아하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한 혼자만의 시간도 꼭 필요하구요.
혼자 걷고 함께 둘러보기 좋은 숲속 주말 마켓@참차마켓
8. 개인적으로 올해 하고 싶은 것 한 가지는?
올해는 나를 위한 좋은 선택들로 채우는 한 해를 만들고 싶어요. 선택의 순간들이 올 때 나를 후순위로 밀어 놓는 때가 있고 내가 후순위인 선택들은 나와 주변을 힘들게 만드는 순간들이 생기게 되는 것 같아요. 치앙마이 워케이션에 오는 선택을 조금도 머뭇거리지 않은 것처럼 내가 진정 원하는 것에 대해 망설이지 않는 선택을 하는 한해를 보내고 싶어요.
좋은 일, 마음이 시키는 일은 그냥 한다! 조금이라도 마음에 걸리거나 싫으면 잘 거절한다!
어디든 다시 시작 할 수 있는 길 @크렁 매 카
9. 지리산이음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리산 이음이 하는 일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신뢰를 주며 함께 하고 싶은 동기와 에너지를 갖게 해요. 그런 일의 맨 앞에 서있다는 것은 사람들의 지지와 환호속에 긴장감과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는 말이기도 하지요. 치앙마이 워케이션도 맨 앞에 서 있는 일이었다고 생각해요. 이음이 맨 앞에 서 있지만 서있는 형태가 둥그런 원의 모양을 하고 있어 모두가 함께 앞에 설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만드는 것도 지리산이음이 참 잘하는 일이구요. 늘 놀랍고 감동스런 일을 만들어내는 대단한 지리산이음입니다.
올 한해 지리산 이음과 함께 두루두루 살펴 보아주는 사람들이 더 늘어나 좀 더 가볍게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좋은 영향 줄 수 있도록 지리산 이음에게도 영감과 쉼이 있는 시간들이 충분하면 좋겠습니다.
10. 치앙마이에 오는 비영리 활동가에게 추천하고 싶은 장소나 활동이 있다면?
우선 발길 닿는대로 천천히 거리를 걸으며 마음에 닿는 공간을 모아 보세요. 그리고 전체가 보이는 높은 곳에서 치앙마이를 한눈에 담아 보세요. 위치와 시선에 따라 보이는 다양한 치앙마이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될 거예요. 치앙마이에서 모두가 알지만 왠지 나만 아는 것 같은 취향저격 아지트를 만드는 것도 소소한 즐거움 입니다.
쉿! 모두 알 것 같지만 왠지 나만 알고 싶은, 나만 알 것 같은 아지트
@ ANOTHER WORLD_ 모든 음식이 주인을 닮아 부드럽고 여유있는 음악 맛집
@ GEKKO BOOKS CHING MAI 우연히 만나는 중고책의 기쁨이 있는 분위기 맛집
오래 담고 싶은 저녁의 치앙마이 @도이수텝
졸졸 흐르는 작은 시냇물에서 큰 물줄기가 떨어지는 폭포까지 물이라면 모두 좋아하지만 모든 물을 품고 있는 #바다를 가장 좋아합니다. 바다가 좋아서 무작정 부산 영도로 훌쩍 떠나 경기도와 부산을 오가며 살고 있는 권지현입니다.
거친 파도와 폭풍에도 언제 그랬냐는 듯 잔잔히 흐르고 있는 바다가 우리의 인생과 닮아서 몸과 마음이 지칠 때 바다를 보고 있으면 위로를 받게 돼요. 변화무쌍한 바다처럼 예측할 수 없는 것이 우리 인생이기에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매일 소소한 행복으로 일상을 채우는 것에 진심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마시는 따뜻한 차와 기분좋은 음악,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걷는 새벽산책 등 일상에 행복을 주는 것은 많지만 그중에서도 사람들과 나누는 대화를 가장 좋아합니다. 좋은 대화는 상대에 대한 관심과 #다정한 질문에서 시작된다고 믿고 있어요. 일을 놀이처럼 놀이를 일처럼 하는 것이 중요한 행복이라 민주주의기술학교에서 애정하는 동료들과 다정한 질문으로 함께 일하며 놀며 공부하고 있어요.
#자유로운바다 #소소한일상행복 #다정한 질문
음악과 질문과 대화가 흐르는 순간들 @ 치앙마이 meileur wine coffee
1. 이번 치앙마이 워케이션에 어떤 목적과 기대를 가지고 오셨나요?
‘일과 휴가가 공존하는 것이 가능할까? 그것도 흥미로운 여행지에서’ 라는 막연한 기대와 호기심을 안고 오게 되었어요. 신뢰하는 지리산이음이 준비한 워케이션이라니 당연히 오고 싶었고 이 자리에 모인 사람들에 대한 궁금함이 컸어요.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분들과 어떤 경험과 대화를 나누게 될지 기대가 되었어요.
아직 모르는 서로에 대한 호기심으로 서로를 발견한 시간 @치앙마이 산책길
2. 2주간의 치앙마이 워케이션을 경험해보시니 어떤가요?
새로운 공간과 새로운 사람들이라는 두 가지의 낯선 환경에서 무엇보다 즐거움과 안정감을 준 것은 사람들이었어요. 치앙마이는 자신의 일상을 누리며 휴가와 일을 균형감 있게 할 수 있는 곳이지만 좋은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친구와 동료가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전 함께 온 개성넘치는 좋은 분들 덕분에 2주간의 워케이션을 매 순간 즐겁게 보낼 수 있었어요. ‘따로 또 같이’ 혼자 집중하기도 하고 함께 대화하고 생각을 나누며 흥미로운 경험들을 쌓는 쉼과 배움이 연결된 충만한 워케이션이었어요.
몸과 마음의 고통을 사라지게 하는 마법 같은 차가 있을지도 @빠이 찻집
3. 지금까지 해외 여행 경험 중 가장 좋았던 곳은?
2019년 내 생애 첫 산 네팔 히말라야 마르디히말을 다녀온 것은 제 인생에 잊지 못할 경험이었어요. 모든 여행은 늘 그 순간 가장 좋은데 마르디히말은 제 인생의 새로운 실험과 도전이었던 순간이라 기억에 많이 남아요. 산은 보기만해도 두려움이 생기는 사람의 인생 첫 등산이 히말라야였다니 몰라서 갈 수 있었고 좋은 사람들이 있어 가능한 일이었어요. 묵묵히 내 앞에 놓인 길을 걸으면서 너무 늦지도 너무 빠르지도 않게 서로를 살피며 모두가 무사하게 산에 오를 수 있었던 경험은 매순간 감동이었어요.
2019년 생애 첫 등산 @히말라야 마르디히말
4. 여행지에서의 스타일 : 꼭 하는 것, 절대 하지 않는 것은?
여행을 일상처럼 일상을 여행처럼 살고 싶은 여행자의 삶을 꿈꿉니다.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가는 시장을 가고 그 지역의 집밥처럼 즐겨 먹는 음식을 주로 먹고 동네 서점과 북카페를 자주 찾아 가요. 서점에서 요리책을 한 두권, 시장에서 그 지역 요리의 맛을 내는 필살기 양념이나 향신료는 꼭 사서 옵니다. 여행에서 돌아와 일상에서 그 여행의 순간이 그리울 때 쯤 요리책에 나온 요리를 해요.
주말에 열리는 로컬 시장 @징짜이 마켓
치앙마이 헌책방 @The lost book shop
5. 지금 본인이 하고 있는 일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큰 변화는 일상의 작은 변화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해요. 작은 변화를 만들고 있거나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함께 하는 일들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개인이 가장 잘하는 일을 가장 잘하는 방식으로 할 수 있도록 촉진하고 다양한 개인들이 모여 조화롭게 협업할 수 있는 환경과 구조를 만드는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낮보다 더 다채로운 밤의 색과 시간 @ 크렁 매 카
6. 현재 하고 있는 일은 어떤 동기와 계기로 시작했나요?
늘 사람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많았어요. 같은 상황에서도 서로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신기하고 이해하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너무나 다른 사람들이 서로의 삶을 존중하며 자신의 가치관과 방식대로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살면 좋겠다는 막연한 바램도 있었구요. 이런 바램이 다양한 사람들의 함께 일하기에 대한 관심으로 흐르고 그 관심 안에서 대화와 소통을 중심으로 사람들간의 수평적이고 민주적인 협업과 협력에 대한 탐구와 학습으로 이어지게 되었어요.
서로 달라 더 빛나는 사람들과 함께 @치앙마이대학
7. 이 일을 계속 하기 위해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 내는 일, 그리고 그런 일을 만들어내는 다양한 사람들에 대해 호기심과 관심이 많아요. 사람이 하는 일이라 안되는 것이 어디 있나 하다가도 사람들이 하는 일이라 복잡 미묘하고 얽혀버리는 것들도 많지요. 미묘하고 복잡한 사람에 대한 진심어린 이해를 위해서는 깊이 있는 대화가 필요하고 그런 대화를 위해서는 선량하고 다정한 질문들이 중요 하다고 생각해요. 사려깊고 다정한 질문을 하는 것은 여전히 늘 어려운 일입니다. 혼자는 어려운 일이라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신뢰하는 동료가 꼭 필요해요. 사람들을 좋아하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한 혼자만의 시간도 꼭 필요하구요.
혼자 걷고 함께 둘러보기 좋은 숲속 주말 마켓@참차마켓
8. 개인적으로 올해 하고 싶은 것 한 가지는?
올해는 나를 위한 좋은 선택들로 채우는 한 해를 만들고 싶어요. 선택의 순간들이 올 때 나를 후순위로 밀어 놓는 때가 있고 내가 후순위인 선택들은 나와 주변을 힘들게 만드는 순간들이 생기게 되는 것 같아요. 치앙마이 워케이션에 오는 선택을 조금도 머뭇거리지 않은 것처럼 내가 진정 원하는 것에 대해 망설이지 않는 선택을 하는 한해를 보내고 싶어요.
좋은 일, 마음이 시키는 일은 그냥 한다! 조금이라도 마음에 걸리거나 싫으면 잘 거절한다!
어디든 다시 시작 할 수 있는 길 @크렁 매 카
9. 지리산이음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리산 이음이 하는 일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신뢰를 주며 함께 하고 싶은 동기와 에너지를 갖게 해요. 그런 일의 맨 앞에 서있다는 것은 사람들의 지지와 환호속에 긴장감과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다는 말이기도 하지요. 치앙마이 워케이션도 맨 앞에 서 있는 일이었다고 생각해요. 이음이 맨 앞에 서 있지만 서있는 형태가 둥그런 원의 모양을 하고 있어 모두가 함께 앞에 설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만드는 것도 지리산이음이 참 잘하는 일이구요. 늘 놀랍고 감동스런 일을 만들어내는 대단한 지리산이음입니다.
올 한해 지리산 이음과 함께 두루두루 살펴 보아주는 사람들이 더 늘어나 좀 더 가볍게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좋은 영향 줄 수 있도록 지리산 이음에게도 영감과 쉼이 있는 시간들이 충분하면 좋겠습니다.
10. 치앙마이에 오는 비영리 활동가에게 추천하고 싶은 장소나 활동이 있다면?
우선 발길 닿는대로 천천히 거리를 걸으며 마음에 닿는 공간을 모아 보세요. 그리고 전체가 보이는 높은 곳에서 치앙마이를 한눈에 담아 보세요. 위치와 시선에 따라 보이는 다양한 치앙마이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될 거예요. 치앙마이에서 모두가 알지만 왠지 나만 아는 것 같은 취향저격 아지트를 만드는 것도 소소한 즐거움 입니다.
쉿! 모두 알 것 같지만 왠지 나만 알고 싶은, 나만 알 것 같은 아지트
@ ANOTHER WORLD_ 모든 음식이 주인을 닮아 부드럽고 여유있는 음악 맛집
@ GEKKO BOOKS CHING MAI 우연히 만나는 중고책의 기쁨이 있는 분위기 맛집
오래 담고 싶은 저녁의 치앙마이 @도이수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