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작은변화 탐험대 지원사업] 지역별 워크숍 현장스케치 : 함께 쓰는 우리 지역 사업계획서

2023-04-16


2023 작은변화 탐험대 지원사업 : 지역별 워크숍


 

<2023 작은변화 탐험대 지원사업>은 사전 선정위원회를 통해 초대한 구례, 남원, 산청, 하동, 함양의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공통 과제에서 출발하여 함께 기획한 공동 사업 '함께활동'과, 각각의 활동 단위의 '따로활동'에 보탬이 되는 마중물 기금을 지원합니다.

 

지역 내 다양한 영역에서 각자 다른 역할로 변화를 만들고 있는 활동가들이 "우리 지역에 지금 필요한 변화는 무엇이고, 어떤 활동으로 만들어낼 수 있을까?"를 토론하고 실제로 같이 이루어내는 경험을 통해 지리산권의 활동가들이 더 깊고 넓게 연결되어 변화의 기반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작은변화탐험대 지원사업

 

작은변화탐험대_1_컨셉.png

 

 

 

지난 3월, 지리산권의 몇몇 활동가들 앞으로 초대장 하나가 날아들었습니다. 

 

<작은변화 탐험대>의 대원으로 초대한다는, 낯설고 일견 수수께끼 같은(?) 내용이었지요. '작은변화'로 시작하니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와 관련이 있어 보이기는 하는데, 매년 2~3월이면 나왔던 공모지원사업 공고를 기다리던 분들은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작은변화 탐험대> 지원사업 설명회에 초대합니다.


 

 
변화를 만드는 100명의 지리산 사람들!
“내가 발견한 작은변화” 이야기를 나눠주실 작은변화 탐험대 대원으로 초대합니다.
 
 
아름다운재단과 지리산이음이 함께 설립한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는 2018년부터 지역에 필요한 작은변화를 이끌어내는 사람들과 공익적 가치를 갖는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주로 두 가지 갈래로 지리산권의 작은변화를 지원해 왔는데요. <작은변화 활동가 지원사업>으로 대표되는 사람 중심의 활동가 지원, 그리고 <작은변화 공모 지원사업>으로 대표되는 프로젝트 중심의 활동 지원이었습니다.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구례, 남원, 산청, 하동, 함양의 시민들과 함께하며 놀라운 변화와 놀라운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한 해 사업을 마치고 다음 해의 사업을 준비할 때마다 “어떻게 하면 지역의 환경에 더 적합한 지원 방식을 만들 수 있을까?” 를 생각하며 기획했습니다. 그 결과로 매년 지원사업의 틀과 디테일도 바뀌어 왔습니다. 이건 센터를 오래 지켜봐주신 활동가 분들이 훨씬 잘 체감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지역의 활동가들이 지원의 ‘대상’이 아니라 ‘주체’로 함께해주실 수 있는 틀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2023년에도 다양한 지역 활동을 펼쳐주실 것으로 기대되고, 지역 안의 다른 활동가들과 함께 시너지를 내며 네트워크 활동을 해주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분들을 초대하기로 했습니다.
 
센터의 도전에 마음 내어 동행해주시기를 기대하며 초대장을 건넵니다.


Q. ‘작은변화’는? 
A.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는 함께 살기 더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개인과 공동체의 모든 발돋움에서 의미를 찾고자 하며, 이와 같은 개인적·사회적 변화의 움직임에 '작은변화'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지역별 선정위원회의 사전 회의를 통해 선정된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보낸 초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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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의 배분 비율

 

 

<작은변화 탐험대> 지원사업을 통해 배분되는 전체 지원금 규모는 8000만 원입니다. 

지리산권 5개 지역으로 나누면 지역별로 1600만 원, 이중 50%는 '함께활동', 다른 50%는 '따로활동'에 배분됩니다.

 

  • 함께활동 : 작은변화 탐험대에서 함께 결정하는 우리 지역의 공동 사업
  • 따로활동 : 탐험대에 함께하는 개별 활동가, 모임, 단체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마중물 기금

 

이번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지역별 설명회를 시작으로, 아래와 같은 순서로 사업이 진행됩니다.

 

오늘의 현장스케치를 통해 만나볼 지역별 워크숍은 지역의 활동가들이 모여 '함께활동'의 키워드를 정하고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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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변화 탐험대> 지원사업의 진행 계획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에서는 2018년부터 <작은변화 공모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에 작은변화를 만드는 활동들을 공개적으로 모집하고 지원해왔습니다.

 

5년에 걸친 기존의 공모 지원사업을 통해서 구례, 남원, 산청, 하동, 함양의 크고 작은 단체/모임들의 존재를 확인하고 지역의 여러 이슈들,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람들, 사회의 변화를 따라 달라지는 지리산권 사람들의 관심사를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좀 더 지역 밀착형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좀 더 폭 넓은 활동가들과 만나기 위해서 매해 지원사업의 틀에 조금씩 변화를 주기도 했습니다.

 

지원사업의 방식이 달라져도, "어떻게 하면 지역의 환경에 더 적합한 지원 방식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센터의 질문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 지속 가능한 시민사회를 만드는 마중물이 되려면, 지원의 방식이 어떻게 전환되어야 할까?
  • 지리산권의 활동가들 =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는 믿음!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센터와 지리산권의 활동가들이 함께 쌓아온 경험을 자원으로,
이번에는 '조금씩 변화' 대신에 '과감하게 전환'하는 실험을 상상해본 것이지요! 

 

 

 

🌱 지역별 워크숍

 

 

<작은변화 탐험대> 지원사업의 취지를 설명드리기 위해 센터에서는 각 지역을 찾아가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설명회 참여자들은 과제를 하나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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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활동'과 '따로활동'을 정하는 워크숍을 더 풍성하고 알차게 만들어가기 위한 질문 3개였지요.

 

 

 

1. 지역 변화의 키워드를 적어보세요!

: 우리 지역에 필요한 변화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지역 문제와 현안도 좋지만, 새로운 시도가 지역 변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는 아이디어라면 더욱 좋습니다. 키워드와 간략한 이유를 적어주세요.

 

2. 우리에게 필요한 작은변화는?

: 내가 활동하고 있는 단체나 모임이 이루고 싶은 변화는 무엇인가요?  또는 단체에 지금 필요한 변화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변화를 위해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일이 있나요? 키워드 또는 간략한 내용을 적어주세요. 개인 활동가라면 개인 기준으로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3. 변화를 위한 마중물 기금이 되려면?

: 변화를 위한 마중물 기금으로 100만원을 쓸 수 있습니다. 어떻게 쓰면 단체나 모임 활동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을까요? 활동, 조사, 교육, 워크숍, 답사, 장비 구입 등 자유롭게 쓸 수 있어요.

 

 

워크숍 참여자들은 지역의 변화에 대한 질문을 3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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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남원 워크숍이 진행된 갈치마을의 화니토니공방. 종이에는 워크숍 진행 순서가 적혀 있다.

 

 

도예공방, 청소년자치공간, 마을의 모임들이 모이는 공유공간, 시민단체의 사무실까지 각 지역에서 내어주신 공간으로 찾아가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진행 순서는 이렇습니다.

 

  1. 노래로 마음열기
  2. '따로활동'으로 하고 싶은 일 나누기
  3. 지역 '함께활동' 키워드 정하기
  4. 지역 '함께활동' 더 구체적으로 상상하기
  5. 지역 '함께활동' 선정하고 의견 나누기
  6. 정리하고 회고하기

 

'따로활동'의 내용을 원활하게 공유하고, 주어진 시간 안에 '함께활동'을 민주적으로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리산권에서 3명의 진행자가 나섰습니다.

 

바로 산청에서 청소년자치공간 명왕성 코디네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한범, 하동에서 평화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을 만나고 있는 먼지, 함양 빈둥협동조합의 은진입니다. 이 세 분은 더 좋은 대화를 만드는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지리산권 활동가들의 네트워크인 '지리산이야기모임'에 소속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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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함양 워크숍이 열린 마을활력공간 빈둥. 진행자 먼지가 아이스브레이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낯선 언어로 엮인 노랫소리로 워크숍을 시작합니다.

 

''뚤라 뚤라마마 뚤라 뚤라마마 뚤라 뚤라 에띠뚜~"로 시작해서 일명 '뚤라송'이라고 부르는 이 노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줄루족의 자장가를 개조한(?) 것인데요. 가사를 처음 보면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멜로디가 따라부르기 쉽고 금세 익숙해져서 다섯 지역 모두 어렵지 않게 삼중창에 도전했답니다.

 

몸과 마음의 긴장이 풀릴 뿐만 아니라 워크숍을 마친 후에도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중독성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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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동 워크숍에 참여한 나은동 활동가가 본인이 구상 중인 '따로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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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구례 워크숍에 참여한 윤주옥 활동가가 본인이 구상 중인 '따로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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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구례 워크숍에서 진행자 한범이 참여자들의 '따로활동' 내용을 받아 적고 있다.

 

 

먼저 '따로활동'으로 100만 원의 기금이 주어진다면 무엇을 해보고 싶은지 모둠별로 나누어봅니다.

 

  • 무엇을 하고 싶나요?
  • 왜 하고 싶나요?
  • 지역에는 어떤 도움이 되나요?
  • 기금은 어떤 용도로 사용하고자 하나요?

 

참여자들은 네 개의 질문에 맞춰 각자의 '따로활동'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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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발표를 통해 공유한 함양 참여자들의 '따로활동'

 

 

당장 사업계획서를 써도 될 만큼 방향이 확고한 활동도 있고, 워크숍 옆 자리에서 한 마디씩 던지는 의견으로 점점 구체화되는 활동들도 있습니다.

 

워크숍 현장의 논의를 거쳐 이 중에서 지원할 활동이 최종 결정되고, 지원이 결정된 활동에 한해서 정식 사업계획서를 제출합니다. '따로활동'에 지원되는 기금은 변화를 만드는 활동들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끔 인건비, 물품구입비 등 용도의 제한 없이 쓸 수 있고 증빙자료 역시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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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지역 내 참여 활동가들의 공동 과제를 정하는 '함께활동'의 키워드를 적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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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산청의 한 참여자는 '함께활동'의 키워드로 [풍요로운 삶], [풍부한 자연의 활용], [아이들 연결]을 제안했다.

 

 

'함께활동'을 기획하려면 먼저 재료를 만들어야겠지요? 포스트잇 한 장에 하나씩, 참여자들이 원하는 변화의 키워드를 적어봅니다. 서로의 관심사와 활동 영역이 다른 만큼 다양한 키워드가 등장합니다.

 

  • 활동가 연대
  • 시민사회 힘 모으기
  • 예산 감시
  • 섬진강 지키기
  • 걷고 싶은 도시
  • 청년 커뮤니티
  • 생활 정치 커뮤니티
  • 일회용품 규제
  • 청소년 문화 참여
  • 사회적 양육
  • 지역 소식지
  • 생태텃밭
  • 지역 자원 재발견
  • 마을 이야기 수집
  • 너나없이 드나드는 공간
  • 자연 생태계 관찰
  • 로컬 문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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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포스트잇에 적은 키워드를 성격이 비슷한 것들끼리 모아 큰 주제로 취합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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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산청 워크숍, '함께활동'의 키워드를 취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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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구례 워크숍 진행자들이 '함께활동'의 키워드를 취합하고 있다.

 

 

진행자들은 참여자들이 쓴 포스트잇을 하나하나 확인하며, 쓴 사람의 의견을 더 자세히 들어봅니다. 포스트잇의 짧은 면적 안에 담으려고 납작하게 압축한 아이디어들이 참여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문제의식과 목적이 담긴 변화의 메시지로서 입체적으로 되살아납니다.

 

의견을 들어본 후 키워드 간의 연결 지점을 찾아 큰 주제로 묶어 분류합니다. 

각각의 키워드를 한 덩어리로 묶으면 이렇게 됩니다. 함양 워크숍을 예시로 볼게요.

 

 

  • 자원순환+에코축제
    • 자원순환 알리고 실천하기
    • 환경 주간 만들기
    • 에코 축제 열기
    • 물물교환 문화 만들기
    • 물건의 이야기 듣기
    • 상림 숲속도서관 만들기

 

  • 자연관찰활동
    • 일상 속 자연 관찰 (ex. 탐조)
    • 함양 자연 순례단 만들기

 

  • 연결을 위한 생태계 구축 
    • 서로 배우는 생태계 만들기
    • 세대 통합을 위한 토론장 만들기
    • 느슨하게 연결되는 지역사회
    • 함양 지역의 사물에게 말 걸기
    • 마을 공동체를 위한 공유지 만들기
    • 지속되는 작은변화 시민모임
    • 확장되는 지역의 활동
    • 공동 컨텐츠 제작

 

  • 시민 중심 의제 발굴
    • 로컬 문제 연구
    • 시민 중심 의제 발굴과 관리
    • 보행자 친화 도시 만들기

 

  • 어린이 청소년 친화 도시
    • 어린이 청소년 친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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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함양 워크숍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5개 키워드로 추려 투표에 붙였다.

 

 

4~5개의 큰 키워드로 추려지면, 세 번에 걸쳐 투표를 합니다.

 
  1. 우리 지역에 당장 필요한가? 
  2. 같이 할 수 있는 동료와 자원은 충분한가? 
  3. 지역의 변화로 계속 이어질 수 있는가? 

 

세 개의 질문을 통해 시의성, 역량과 실현가능성, 지속가능성의 기준으로 각각의 키워드를 더 면밀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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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키워드별로 받은 최종 득표수를 합산해 적어놓았다.

 

 

3번의 투표에서 각 키워드가 받은 득표수를 합산해 최종 득표수를 공개합니다.

 

'연결을 위한 생태계 구축'은 27표, '자원순환 에코축제'는 18표, '시민중심 의제 발굴'은 14표, '자연관찰 활동'은 4표, '어린이 청소년 친화'는 3표를 받았습니다.

 

득표수가 가장 많다고 무조건 진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표를 적게 받았다고 의제의 중요성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고, 모든 변화의 키워드에 의의와 가치가 있다는 걸 우리 모두 알고 있잖아요. 득표수가 많은 키워드를 선정해 그대로 기획 단계로 넘어가도 될지, A 키워드와 B 키워드를 접목해서 새로운 활동을 만들어볼 수는 없는지 등 참여자들의 의견을 다각도로 수렴하는 과정을 한번 더 거치게 됩니다.

 

숙의를 거치면 선정된 키워드와 활동 내용을 바탕으로 함께 사업계획서의 빈칸을 채워나가는 과정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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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산청 워크숍 현장 전경 (산청읍의 청소년자치공간 명왕성)

 

 

지역마다 크게 묶은 키워드를 최종 득표 순으로 훑어볼까요?

 

공통적으로 활동가들 사이의 지속적인 연결망에 대한 욕구와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 그리고 어린이-청소년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각 지역만의 특징적인 이슈도 확인할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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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표 순으로 나열한 지역별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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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남원 워크숍 현장 전경 (갈치마을 화니토니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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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함양 워크숍 현장 전경 (마을활력공간 빈둥)

 

 

'주제를 정했으니까 사업계획서는 잘 써 봐!'하고 던져놓을 수는 없지요?

'함께활동'이니까 사업계획서도 '함께' 써야 합니다. 틀에 맞추어 각자 의견을 내어 봅니다. 

 

  • 목표와 기대효과
  • 나(우리)는 어떻게 함께할 수 있나?
  • 어떤 내용으로?
  • 방식 또는 주의사항

 

'함께활동'을 더 큰 책임을 갖고 진행할 기획단도 선정합니다. 기획단에서는 이 과정에서 나온 자유로운 아이디어들을 참고해 앞으로 세부 기획을 준비하게 됩니다. '나(우리)는 어떻게 함께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참여자 중 누가 어떻게 답변했는지를 참고해서 활동가들의 역할을 나눠볼 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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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구례 워크숍에 참여한 활동가들이 함께 쓴 사업계획서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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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동 워크숍에 참여한 활동가들이 함께 쓴 사업계획서 아이디어

 

 

변화를 만들어가는 길을 지치지 않고 즐겁게 걸어가려면 마음이 맞는 동료가 필요합니다.

 

지역별 워크숍에 참여한 활동가들은 모두 잠재적인 (어쩌면 지금도 이미 의지하고 있는) 동료이겠지만, '내 활동에는 어떤 동료가 필요할까?' 그리고 '나는 어떤 동료가 되어줄 수 있을까?'를 다시 한번 고민해보면서 내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캐릭터에게 알록달록 색깔을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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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블롭트리(blobtree) 도안에 색칠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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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동 워크숍에서는 다른 참여자들에게 어떤 동료가 되어줄 수 있는지, 본인은 어떤 동료가 필요한지 각자 색칠해서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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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동 워크숍에 참여한 이르 활동가의 모습 (하동읍의 하동참여자치연대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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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책장 유리 너머로 본 구례 워크숍 현장 (구례읍의 산보고책보고 작은도서관)

 

 

 

3시간의 대장정을 마친 참여자들은 마지막 회고의 시간에서 이번 워크숍을 이렇게 되돌아보았습니다.

 

 

 

“지역민들은 (이 자리에 모인) 우리만이 아니고, 우리들끼리도 색깔에 따라서 되게 많은 벽이 있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다 재미있게 놀고 싶어 하잖아요. 이번에 하고자 하는 장터 활성화 사업에서 그런 벽이 없게 각자 자기의 재능과 자기의 먹거리를 가지고 같이 좀 놀 수 있는, 그래서 조금 더 편안하고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어요.“

 

"지역 활동가들이 함께 논의하고 결정한 최초의 민주적 경험. 애쓰셨어요!"

 

“그동안 함께 활동한 적이 없는 신선한 활동가들과 함께 해서 좋았고, 진행자들의 진행도 참신해서 좋았다. 과연 어떤 주제가 정해질까 기대했는데 남원에서 꼭 필요한 내용이 도출돼서 기뻤다.”

 

 "쓰기 힘든 기획서를 나도 모르게 즐겁게 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진행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를 깨달았고 애써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즐겁고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유익했다. 결과를 내는 것과 별개로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한 방향으로 걸음을 옮긴다는 느낌이 기분에 참 신난다. 이 사람들과 함께라면 걸음을 옮기면서 탭댄스를 출 수 있을 거 같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무언가를 함께 완성해 나가는 과정이 따뜻했어요."

 

 

 

3시간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 안에 활동가들 사이의 합의점을 도출하고 하나의 활동을 만들어낸다는 워크숍이 무리하게 느껴졌는지, '이게 될까?'라는 의구심으로 시작했는데 '이게 되네!'라는 뿌듯함으로 마쳤다는 소감 또한 많았습니다.

 

우리가 느낀 신나고 보람찬 연결감이 실제로 '함께활동'을 진행하고 마무리하는 과정에서도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 지리산활동가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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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지리산활동가대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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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4월 지리산활동가대회에서 나눌 이야기들

 

 

 

4월 29일 지리산활동가대회에서는 지역 워크숍을 통해 선정된 ‘함께활동’을 중심으로 지리산권의 네트워크활동, 각각의 활동단위들이 준비하고 있는 '따로활동'들을 한 자리에서 나눠 보려고 합니다. 지리산권 다른 지역의 시민사회에 대한 궁금증이 풀리고, 지역의 경계를 넘어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는 활동가들끼리 서로 연결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봄, 여름, 가을을 지나 연말에 한번 더 지리산활동가대회가 있을 예정인데요, 가제는 "내가 발견한 작은변화"입니다.

준비한 활동들을 무사히 마친 후, 100명의 지리산권 활동가들이 다시 만나는 자리가 되겠지요! 1차, 2차 지리산활동가대회 모두 우리가 발견한 작은변화에 대한 무한 공감과 지지의 목소리가 오가는 잔치 분위기 속에서 치러질 수 있기를 섣불리, 살며시 기대해봅니다.

 

 

 

 

사진 | 누리, 현택

기록 | 누리, 자유

글 | 누리

 





 

 

탐험의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 [현장스케치] 지역별 워크숍 : 함께 쓰는 우리 지역 사업계획서
🙋‍♀️ [생생후기] 4.29 지리산활동가대회와 n개의 시선
💪 [생생후기] 12.9 지리산활동가대회와 내가 발견한 작은변화

 

 

작은변화 탐험대, 이런 일을 해요.

 

📝 최종 선정 결과 1차 안내 / 40개의 '따로활동'

📢 최종 선정 결과 2차 안내 / 5개의 '함께활동'


🧡 구례 함께활동 <구례 지역생협 토대 만들기> & 따로활동 소개

💛 남원 함께활동 <‘기후위기’라고 함께 외쳐!> & 따로활동 소개

💚 산청 함께활동 <지역 문화장터 활성화> & 따로활동 소개

💙 하동 함께활동 <갈도를 기억하다_하동주민생활사연구> & 따로활동 소개

💜 함양 함께활동 <연결을 위한 지역 생태계 만들기> & 따로활동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