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현(소보로)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관심사를 하나씩 버리는 중입니다. 이제는 메모리 기능이 떨어져 멀티 태스킹도 힘들고 체력도 받쳐주지 않기 때문이죠. 일단 SNS에 써놓은 자기소개를 인용하자면 “aka. 소보로 / 커피 외계 도래설 주창하는 야매 기획자 / 별걸 다 하는 출판사 ‘우주소년’ 에디터/ 비욘드로컬 / 동네 영화사 ‘우주소년’ 프로듀서”입니다. 사실 아내도 어머니도 내가 어떤 일을 하는지 정확히 모릅니다. 더 웃긴 건 저도 그렇다는 거. 정리하면,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는 5화까지의 황동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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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워케이션에 어떤 목표를 가지고 오셨나요?
히가시카와는 예전부터 막연히 동질감을 느끼고 있었던 지역입니다. 동네 이름인 히가시카와(東川)와 똑같은 이름의 동천동에서 오래 살기도 했었지만 무엇보다 동천동 시절 마을 공동체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여러 프로젝트를 경험한 탓이 큽니다. 더구나 평행 우주까지는 아니지만 동천동도 히가시카와처럼 학교를 중심으로 마을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는 게 신기하더군요. 따라서 이번 워케이션 기간 동안 책에서 보던, 또는 시찰 프로그램을 접한 히가시카와의 모습이 아닌 지역 주민처럼 머물면서 히가시카와의 실제 모습을 조금이라도 들여다보고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워케이션이라는 말 그대로 좀 쉬면서 히가시카와가 정말로 장기적으로 머물만한 곳인지 살펴보고자 했습니다.

히가시카와에서의 시간을 경험해보시니 어떤가요?
일본의 지역 중 이번처럼 한 도시에서 일주일을 체류한 건 처음이었습니다. 그동안은 일주일이 넘더라도 계속 지역을 이동하며 다니거나 한 지역이라도 3일 이상 머물렀던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인지 일단은 일주일을 머무는 것 자체부터 제겐 신선했습니다. 더구나 평소 관심이 많았던 히가시카와에서 일주일이라니 마치 그곳 주민이 된 것 같아 무척 기대됐었지요.
막상 지내보니 그동안 경험했던 일본과 무척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잠시 히가시카와가 홋카이도의 일부라는 사실을 잊었던 것 같아요. 홋카이도는 일본으로 편입된 역사가 짧고 근대식 계획 도시로 처음부터 개발된 곳이라 그것을 감안했어야 했어요. 그렇다고 안 좋았다는 말이 아니고 오히려 미국 소도시를 방문한 느낌이랑 비슷해서 놀랐어요. 왜 있잖아요. 시내를 벗어나면 사방으로 옥수수밭만 펼쳐지는 오하이오 같은 곳 말입니다. 도로는 바둑판 모양이고 시작과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이 이어지는 평원의 도시. 2년 전 반나절 동안 센토퓨어 부근만 왔다 갔다 했을 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식당이나 카페, 상점을 들어가야 일본이라는 느낌을 받았을 정도였습니다.
히가시카와는 "인구 유입이 아닌 삶의 질, 과밀도 소멸도 아닌 ‘적정’한 마을"을 선택한 곳입니다.
이 마을에서 만난 장면 중, 내 일이나 삶과 겹쳐 보인 것이 있었나요?
마을 식당에 갔을 때 앞자리에 앉아 식사하시는 한 어르신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얌전히 앉아서 밥을 한 톨도 남기지 않으시고 천천히 싹 비우시더니 책을 읽으시더라고요. 아마 하루의 루틴 같은 행동일 텐데 여러 가지 상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저 분의 인생은 어땠을까. 쇼와시대 전성기에 풍요로움을 누리다 버블 붕괴 후 헤이세이 시절 아마 총력을 기울여 살아왔을 겁니다. 홋카이도 출신인지 본토 출신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곳은 어떻게 보면 중장년 세대에게 더욱 살기 좋은 곳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래도 점점 나이가 들다 보니 노년의 제 모습을 자꾸 상상하게 되네요.

함께 온 동행들이 있었기에 히가시카와에서 얻을 수 있었던 것이 있다면?
동행으로 만났지만 동료가 되어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지요. 각자의 취향이나 목적이 달라 모든 과정을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나라면 생각조차 못했을 광경이나 장소를 동료 덕분에 새삼 알게 됐고 평생 잊지 못할 경험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했던 모든 시간이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히가시카와에 오는 활동가에게 권하고 싶은 활동이나 장소, 만남이 있다면?
동네 이자카야나 펍에서 지역민을 만나는 걸 추천합니다. 실제로 히가시카와에 사는 지역민이 어떤 마음으로 이주해서 살고 있으며 또 히가시카와의 어떤 점에 매료되어 있는지 등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리시리’라는 동네 주민이 모이는 이자카야 추천합니다. 몽벨 뒤쪽에 있습니다. 또 하나는 히가시카와의 트레이드 마크인 사진 찍기입니다. 동네 이곳저곳을 찍다 보면 히가시카와를 보다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요. 역시 히가시카와에서는 사진을. (웃음)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현재 제가 하는 일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하는 일, 좋아서 하는 일입니다. 출판사를 운영하며 책을 만드는 일로는 돈을 벌 수 없다는 걸 뼈저리게 경험한 후 요즘은 콘텐츠 PD로 콘텐츠 기획과 외주 편집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뭐 이것도 사양 산업이 출판 쪽이라 수익 면에서 크게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만. ㅎ; 그래서 최근에는 파트너 출판사들과 함께 출판 콘텐츠의 IP 비즈니스에 관심을 두고 교양서 기획에서 장르문학(SF, 추리, 호러 등) 편집자로서 프로듀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두 편의 장르문학 앤솔러지가 나올 듯싶습니다.
좋아서 하는 일은 일본 도서 번역과 일본 로컬 탐방입니다. 지금까지 『가미야마-지역재생 교과서』 『온 더 로드-사람과 지역을 잇는 이중거점 사고』 『로컬로 턴!』 『한 걸음 뒤의 세상』 『전후 일본의 이해-만화로 보는 영속패전론』 등 주로 지역 재생를 키워드로 탈도시, 탈자본주의, 지역 공동체 관련한 책입니다. 제가 우치다 타츠루 선생의 책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웃음) 일본 로컬 탐방은 『천연균에서 찾은 오래된 미래』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과정에서 일본 시골빵집 타루마리와 교류하게 된 것을 계기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본격적으로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 건 ‘청년마을’ 대표님들과 함께 가미야마를 다녀오게 되면서였는데 함께 가서 둘러볼 때마다 항상 새로운 배움을 얻습니다. 혹시 일본 소도시 탐방을 하고 싶은 분이 계시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웃음)

이 일을 계속 하기 위해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문제는 돈을 벌 수 있는 일을 잘해야 좋아서 하는 일을 할 수 있을 텐데 그런 순환이 아직은 안 되고 있는 점입니다. 어떻게든 돈이 돌아 생계를 유지해야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구조라 이 구조를 개선하는 일이 가장 급선무입니다. 방법을 누가 알려줬으면.
최근 나의 가장 큰 이슈나 화두, 관심거리는 무엇인가요?
일본 가미야마로 이주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가미야마의 딸들>이란 책을 번역 중입니다. 마감일이 지난 터라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 책을 어서 마친 후에는 그동안 일본 소도시를 다니면서 느꼈던 걸 책으로 써보려고 합니다. 단순히 일본 로컬 탐방기가 아닌 일본 사회나 문화 전반에 걸쳐 내가 경험했던 ‘나의 일본 이야기’를 정리해보고 싶습니다.
아울러 하반기부터는 일본 소도시 탐방을 적극적으로 해볼 생각입니다. 의뢰가 들어오기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적은 인원의 소그룹이라도 언제든지 가볍게 떠날 수 있는 일본 로컬 탐방을 기획해보려고 해요. 써놓고 보니까 관심거리와 할 일이 너무 많아졌네요. ㅎ;
Compath의 모토는 "언제나 사회는 누군가의 작은 물음에서 변해간다"입니다.
지금 내 안의 작은 물음은 무엇인가요?
사회를 변화시키려면 결국 내가 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내 자신을 향해 매일 질문을 해야겠지요. 오늘의 나는 어제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됐는지를 계속 물어야 할 것 같습니다.
박우현(소보로)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관심사를 하나씩 버리는 중입니다. 이제는 메모리 기능이 떨어져 멀티 태스킹도 힘들고 체력도 받쳐주지 않기 때문이죠. 일단 SNS에 써놓은 자기소개를 인용하자면 “aka. 소보로 / 커피 외계 도래설 주창하는 야매 기획자 / 별걸 다 하는 출판사 ‘우주소년’ 에디터/ 비욘드로컬 / 동네 영화사 ‘우주소년’ 프로듀서”입니다. 사실 아내도 어머니도 내가 어떤 일을 하는지 정확히 모릅니다. 더 웃긴 건 저도 그렇다는 거. 정리하면,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는 5화까지의 황동만입니다.
이번 워케이션에 어떤 목표를 가지고 오셨나요?
히가시카와는 예전부터 막연히 동질감을 느끼고 있었던 지역입니다. 동네 이름인 히가시카와(東川)와 똑같은 이름의 동천동에서 오래 살기도 했었지만 무엇보다 동천동 시절 마을 공동체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여러 프로젝트를 경험한 탓이 큽니다. 더구나 평행 우주까지는 아니지만 동천동도 히가시카와처럼 학교를 중심으로 마을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는 게 신기하더군요. 따라서 이번 워케이션 기간 동안 책에서 보던, 또는 시찰 프로그램을 접한 히가시카와의 모습이 아닌 지역 주민처럼 머물면서 히가시카와의 실제 모습을 조금이라도 들여다보고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워케이션이라는 말 그대로 좀 쉬면서 히가시카와가 정말로 장기적으로 머물만한 곳인지 살펴보고자 했습니다.
히가시카와에서의 시간을 경험해보시니 어떤가요?
일본의 지역 중 이번처럼 한 도시에서 일주일을 체류한 건 처음이었습니다. 그동안은 일주일이 넘더라도 계속 지역을 이동하며 다니거나 한 지역이라도 3일 이상 머물렀던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인지 일단은 일주일을 머무는 것 자체부터 제겐 신선했습니다. 더구나 평소 관심이 많았던 히가시카와에서 일주일이라니 마치 그곳 주민이 된 것 같아 무척 기대됐었지요.
막상 지내보니 그동안 경험했던 일본과 무척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잠시 히가시카와가 홋카이도의 일부라는 사실을 잊었던 것 같아요. 홋카이도는 일본으로 편입된 역사가 짧고 근대식 계획 도시로 처음부터 개발된 곳이라 그것을 감안했어야 했어요. 그렇다고 안 좋았다는 말이 아니고 오히려 미국 소도시를 방문한 느낌이랑 비슷해서 놀랐어요. 왜 있잖아요. 시내를 벗어나면 사방으로 옥수수밭만 펼쳐지는 오하이오 같은 곳 말입니다. 도로는 바둑판 모양이고 시작과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이 이어지는 평원의 도시. 2년 전 반나절 동안 센토퓨어 부근만 왔다 갔다 했을 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식당이나 카페, 상점을 들어가야 일본이라는 느낌을 받았을 정도였습니다.
히가시카와는 "인구 유입이 아닌 삶의 질, 과밀도 소멸도 아닌 ‘적정’한 마을"을 선택한 곳입니다.
이 마을에서 만난 장면 중, 내 일이나 삶과 겹쳐 보인 것이 있었나요?
마을 식당에 갔을 때 앞자리에 앉아 식사하시는 한 어르신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얌전히 앉아서 밥을 한 톨도 남기지 않으시고 천천히 싹 비우시더니 책을 읽으시더라고요. 아마 하루의 루틴 같은 행동일 텐데 여러 가지 상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저 분의 인생은 어땠을까. 쇼와시대 전성기에 풍요로움을 누리다 버블 붕괴 후 헤이세이 시절 아마 총력을 기울여 살아왔을 겁니다. 홋카이도 출신인지 본토 출신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곳은 어떻게 보면 중장년 세대에게 더욱 살기 좋은 곳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래도 점점 나이가 들다 보니 노년의 제 모습을 자꾸 상상하게 되네요.
함께 온 동행들이 있었기에 히가시카와에서 얻을 수 있었던 것이 있다면?
동행으로 만났지만 동료가 되어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지요. 각자의 취향이나 목적이 달라 모든 과정을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나라면 생각조차 못했을 광경이나 장소를 동료 덕분에 새삼 알게 됐고 평생 잊지 못할 경험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했던 모든 시간이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히가시카와에 오는 활동가에게 권하고 싶은 활동이나 장소, 만남이 있다면?
동네 이자카야나 펍에서 지역민을 만나는 걸 추천합니다. 실제로 히가시카와에 사는 지역민이 어떤 마음으로 이주해서 살고 있으며 또 히가시카와의 어떤 점에 매료되어 있는지 등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리시리’라는 동네 주민이 모이는 이자카야 추천합니다. 몽벨 뒤쪽에 있습니다. 또 하나는 히가시카와의 트레이드 마크인 사진 찍기입니다. 동네 이곳저곳을 찍다 보면 히가시카와를 보다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요. 역시 히가시카와에서는 사진을. (웃음)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현재 제가 하는 일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하는 일, 좋아서 하는 일입니다. 출판사를 운영하며 책을 만드는 일로는 돈을 벌 수 없다는 걸 뼈저리게 경험한 후 요즘은 콘텐츠 PD로 콘텐츠 기획과 외주 편집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뭐 이것도 사양 산업이 출판 쪽이라 수익 면에서 크게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만. ㅎ; 그래서 최근에는 파트너 출판사들과 함께 출판 콘텐츠의 IP 비즈니스에 관심을 두고 교양서 기획에서 장르문학(SF, 추리, 호러 등) 편집자로서 프로듀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두 편의 장르문학 앤솔러지가 나올 듯싶습니다.
좋아서 하는 일은 일본 도서 번역과 일본 로컬 탐방입니다. 지금까지 『가미야마-지역재생 교과서』 『온 더 로드-사람과 지역을 잇는 이중거점 사고』 『로컬로 턴!』 『한 걸음 뒤의 세상』 『전후 일본의 이해-만화로 보는 영속패전론』 등 주로 지역 재생를 키워드로 탈도시, 탈자본주의, 지역 공동체 관련한 책입니다. 제가 우치다 타츠루 선생의 책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웃음) 일본 로컬 탐방은 『천연균에서 찾은 오래된 미래』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과정에서 일본 시골빵집 타루마리와 교류하게 된 것을 계기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본격적으로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 건 ‘청년마을’ 대표님들과 함께 가미야마를 다녀오게 되면서였는데 함께 가서 둘러볼 때마다 항상 새로운 배움을 얻습니다. 혹시 일본 소도시 탐방을 하고 싶은 분이 계시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웃음)
이 일을 계속 하기 위해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문제는 돈을 벌 수 있는 일을 잘해야 좋아서 하는 일을 할 수 있을 텐데 그런 순환이 아직은 안 되고 있는 점입니다. 어떻게든 돈이 돌아 생계를 유지해야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구조라 이 구조를 개선하는 일이 가장 급선무입니다. 방법을 누가 알려줬으면.
최근 나의 가장 큰 이슈나 화두, 관심거리는 무엇인가요?
일본 가미야마로 이주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가미야마의 딸들>이란 책을 번역 중입니다. 마감일이 지난 터라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 책을 어서 마친 후에는 그동안 일본 소도시를 다니면서 느꼈던 걸 책으로 써보려고 합니다. 단순히 일본 로컬 탐방기가 아닌 일본 사회나 문화 전반에 걸쳐 내가 경험했던 ‘나의 일본 이야기’를 정리해보고 싶습니다.
아울러 하반기부터는 일본 소도시 탐방을 적극적으로 해볼 생각입니다. 의뢰가 들어오기를 기다리는 게 아니라 적은 인원의 소그룹이라도 언제든지 가볍게 떠날 수 있는 일본 로컬 탐방을 기획해보려고 해요. 써놓고 보니까 관심거리와 할 일이 너무 많아졌네요. ㅎ;
Compath의 모토는 "언제나 사회는 누군가의 작은 물음에서 변해간다"입니다.
지금 내 안의 작은 물음은 무엇인가요?
사회를 변화시키려면 결국 내가 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내 자신을 향해 매일 질문을 해야겠지요. 오늘의 나는 어제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됐는지를 계속 물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