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책방카페토닥 #오늘판책 #활동가추천
음식으로 읽는 이태리 역사 한 토막
볼로냐, 붉은 길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 맛, 향기, 빛깔에 스며든 인문주의의 역사 / 권은중 (메디치미디어)
살루미, 프로슈토, 모르타델라, 살시차, 그라노 파다노, 파르미지아노-레지아노..소금, 바람 그리고 시간으로 숙성시켰다는 햄, 치즈의 낯선 이름들과 맑은 하늘 아래 그림 같은 포도농장과 와이너리, 포도주는 지하에서 발사믹식초는 다락에서 인고의 시간을 보낸다는..이태리 볼로냐는 가봐야 할 이유가 너무나 많다.
햄, 치즈, 와인, 파스타, 토마토, 올리브오일, 발사믹식초, 에스프레소 등등 이태리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음식 얘기가 풍성하고 맛깔스러워 흥미롭다고 생각하면서도 제목을 왜 이리 달았나 싶었다.음식과 관련한 역사적 기원과 사건 설명 정도로 인문학을 운운하는 건 좀 과하지 않나..?
그러나, 전반부에 간간이 음식 얘기에 섞여 나오던 자유도시와 협동조합 등에 대한 역사적 언급은 회랑이 늘어선 붉은 벽돌건물들과 모든 대학의 모교라 불리는 볼로냐대학에 대한 설명에 이르러서 본격적으로 인문학을 만나게 된다.
볼로냐 대학은 절대왕정과 교황청 사이에서 볼로냐를 시민자치도시로 살아남게 한 원동력이었다. 자발적 학생조합으로 시작되었으며 이방인과 여성을 차별하지 않았다고 한다. 무려 1,200년대에 세계 최초의 여성박사와 교수를 배출했다고.
전통의 맛에 대한 깐깐한 고집이 어떻게 브랜드화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고 소품종 대량생산의 흐름 속에서 600여 개가 넘는 포도품종을 유지하고 있는 저간의 사정을 들여다보며 어떤 과거는 미래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식으로 읽는 이태리 역사 한토막, 아주 맛나다능~
📝 토닥에서 예약주문 신청하기 https://bit.ly/3il7agL
From. 토닥지기 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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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루미, 프로슈토, 모르타델라, 살시차, 그라노 파다노, 파르미지아노-레지아노..소금, 바람 그리고 시간으로 숙성시켰다는 햄, 치즈의 낯선 이름들과 맑은 하늘 아래 그림 같은 포도농장과 와이너리, 포도주는 지하에서 발사믹식초는 다락에서 인고의 시간을 보낸다는..이태리 볼로냐는 가봐야 할 이유가 너무나 많다.
햄, 치즈, 와인, 파스타, 토마토, 올리브오일, 발사믹식초, 에스프레소 등등 이태리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음식 얘기가 풍성하고 맛깔스러워 흥미롭다고 생각하면서도 제목을 왜 이리 달았나 싶었다.음식과 관련한 역사적 기원과 사건 설명 정도로 인문학을 운운하는 건 좀 과하지 않나..?
그러나, 전반부에 간간이 음식 얘기에 섞여 나오던 자유도시와 협동조합 등에 대한 역사적 언급은 회랑이 늘어선 붉은 벽돌건물들과 모든 대학의 모교라 불리는 볼로냐대학에 대한 설명에 이르러서 본격적으로 인문학을 만나게 된다.
볼로냐 대학은 절대왕정과 교황청 사이에서 볼로냐를 시민자치도시로 살아남게 한 원동력이었다. 자발적 학생조합으로 시작되었으며 이방인과 여성을 차별하지 않았다고 한다. 무려 1,200년대에 세계 최초의 여성박사와 교수를 배출했다고.
전통의 맛에 대한 깐깐한 고집이 어떻게 브랜드화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고 소품종 대량생산의 흐름 속에서 600여 개가 넘는 포도품종을 유지하고 있는 저간의 사정을 들여다보며 어떤 과거는 미래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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