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쭈이_읽음
"이 집은 딸이 사장인가봐."
"왜?"
"다 시키잖아."
이슬아 작가의 <가녀장의 시대>는 가녀장이 되어 모부를 동료직원으로 둔 낮잠 출판사의 사장이자 작가 이슬아의 쓰고, 먹고, 사는 이야기다. 이슬아라는 캐릭터가 작가로 등장하기에 자꾸 실제 이슬아 작가가 떠오르고 상상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책에 쓰인대로 소설은 거짓이며 거짓말을 모아 진실을 가리키는 것이기도 하다. 전복적이며 유쾌하고, 따뜻하며 씁쓸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이런 마음이 든다.
낮잠 출판사의 인턴으로 일하며 복희씨의 부엌에서 식사를 하고, 웅이씨의 작업공간에서 생활기술을 배우며, 슬아 사장님의 서재에서 잡무를 하며 기웃거리고 싶다. 그러다 외부 손님이 오면 복희씨의 부엌에서 손을 보태고, 사장님이 손님과 이야기 나눌때 복희씨, 웅이씨와 시시덕거리며 잡담을 나누고 싶은 마음.
#담아온 문장
잘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는 익명으로라도 말을 아낀다. 누군가에게 실례가 될 수도 있고 스스로가 수치스러워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누가 복권에 당첨되는지 아세요?"
"누가 당첨되는데요?"
"복권을 사는 사람이 당첨돼요. 사지 않으면 당첨될 수가 없어요. "
그가 수락하는 일들은 다섯 가지의 주요 동기 중에서 최소 두 가지를 충족하는 일이다. 돈, 재미, 의미, 의무, 아름다움. 한 가지만 충족하거나 아무것도 충족하지 않는 일은 빠르게 거절한다.
#같이 챙겨볼 책
<시선으로부터>, 정세랑
<새 마음으로>, 이슬아 *이슬아의 이웃 어른 인터뷰집
#쭈이_읽음
이슬아 작가의 <가녀장의 시대>는 가녀장이 되어 모부를 동료직원으로 둔 낮잠 출판사의 사장이자 작가 이슬아의 쓰고, 먹고, 사는 이야기다. 이슬아라는 캐릭터가 작가로 등장하기에 자꾸 실제 이슬아 작가가 떠오르고 상상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책에 쓰인대로 소설은 거짓이며 거짓말을 모아 진실을 가리키는 것이기도 하다. 전복적이며 유쾌하고, 따뜻하며 씁쓸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이런 마음이 든다.
낮잠 출판사의 인턴으로 일하며 복희씨의 부엌에서 식사를 하고, 웅이씨의 작업공간에서 생활기술을 배우며, 슬아 사장님의 서재에서 잡무를 하며 기웃거리고 싶다. 그러다 외부 손님이 오면 복희씨의 부엌에서 손을 보태고, 사장님이 손님과 이야기 나눌때 복희씨, 웅이씨와 시시덕거리며 잡담을 나누고 싶은 마음.
#담아온 문장
#같이 챙겨볼 책
<시선으로부터>, 정세랑
<새 마음으로>, 이슬아 *이슬아의 이웃 어른 인터뷰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