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로운 궁리
어떤 궁리를 하는 모임인가요?
2021년 제로웨이스트 모임으로 시작해 2022년까지 이어서 제로웨이스트 관련 워크숍과 세미나, 캠페인 등의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팀원들은 모두 각자 생업이 있지만 지역에서 일어나는 각종 환경 이슈에 대응하는 활동을 하거나, 지역신문을 발간하는 일들을 하며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려는 움직임에 작거나 크게 동참하고 있어요.
제로웨이스트 운동은 우리 삶에서 가장 직접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운동이라는 생각에 다들 동의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도 혼자서는 하기 힘든 활동을 같이한다면 힘도 나고, 재밌을 거라는 기대도 있었고요. 지금까지는 그래왔던 것 같아요.
대표적인 활동이나 최근에 한 활동이 있다면 한 번 소개해 주세요.
초기에는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위주로 활동했어요. 관련 책들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는 독서 모임을 진행했고, 허니랩, 천연비누, 고체 치약 등을 만드는 워크숍도 진행했어요. 또 마당이나 밭에서 수확한 질경이와 서양톱풀로 수제 연고도 만들어서 쓰고 나누었습니다. 한 해 동안 농사지은 수세미를 수확해 ‘수세미’를 만드는 작업도 함께 했고요. ‘쓰레기를 만들지 않고 자급자족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실험을 해봤던 기간이라고 생각해요.
2023년부터는 ‘제로웨이스트는 그대로 실천하되 함께 공동텃밭을 꾸려보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로 시작해 일 년 동안 좌우충돌 텃밭 농사를 지었어요. 팀원들이 가지고 있는 토종 종자를 주로 심었고요. 꼭 필요한 작물은 모종을 사서 심기도 했어요. 자주 모일 때는 이 주에 한 번,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모여서 함께 일하고 집에서 싸 온 간식을 나눠먹고, 가끔 밥도 해서 먹고 했어요. 재밌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 농사를 전혀 모르는 초짜부터 프로페셔널 농부까지 있어서 서로 돕고 배우는 과정이었죠.
<이로운 궁리>와 씨앗을 나누고 제로웨이스트 실험도 해보고 싶다면 누구를 찾아가야 하나요?
처음 시작에 비해 인원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요. 저(정진이)도 작년에 합류했고요. 올해도 함께 하는 인원이 더 늘었어요. 궁금하고 함께 하고 싶다면 저희 팀원 누구에게나 연락하셔도 좋아요. 연락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면 악양에 있는 마을공방 두니의 <탐구생활>을 찾아오세요.
그 밖에도 팀원들이 자주 출몰하는 곳이 있다면 알려 주세요.
팀원들 집이나 공방에서 주로 모입니다. 지난해에는 우애라 팀원 집에 모여서 이런저런 것들을 함께 만들었고, 올해는 정명희 팀원이 공동텃밭 땅을 내주어 그곳에서 주로 모였어요. 그곳 농사를 정리한 이후로 가을부터는 단비네 집 앞 텃밭에서 농사를 짓기로 해서 그곳에서 주로 모이고 있어요. 지난 시월에는 풀 정리를 했고, 11월에는 모여서 틀밭을 짜기로 했어요. 2024년 농사 준비를 시작한 거죠.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의
지역 밀착형 유기농 매거진
< Asak! 아삭 >
Coming Soon 2024.01
Goal!
🎯 우리가 아는 지리산권을 말하기
🎯 기웃거리고 싶은 마음 만들기
🎯 활동의 연결지점 만들기
💭 이로운 궁리
어떤 궁리를 하는 모임인가요?
2021년 제로웨이스트 모임으로 시작해 2022년까지 이어서 제로웨이스트 관련 워크숍과 세미나, 캠페인 등의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팀원들은 모두 각자 생업이 있지만 지역에서 일어나는 각종 환경 이슈에 대응하는 활동을 하거나, 지역신문을 발간하는 일들을 하며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려는 움직임에 작거나 크게 동참하고 있어요.
제로웨이스트 운동은 우리 삶에서 가장 직접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운동이라는 생각에 다들 동의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도 혼자서는 하기 힘든 활동을 같이한다면 힘도 나고, 재밌을 거라는 기대도 있었고요. 지금까지는 그래왔던 것 같아요.
대표적인 활동이나 최근에 한 활동이 있다면 한 번 소개해 주세요.
초기에는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위주로 활동했어요. 관련 책들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는 독서 모임을 진행했고, 허니랩, 천연비누, 고체 치약 등을 만드는 워크숍도 진행했어요. 또 마당이나 밭에서 수확한 질경이와 서양톱풀로 수제 연고도 만들어서 쓰고 나누었습니다. 한 해 동안 농사지은 수세미를 수확해 ‘수세미’를 만드는 작업도 함께 했고요. ‘쓰레기를 만들지 않고 자급자족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실험을 해봤던 기간이라고 생각해요.
2023년부터는 ‘제로웨이스트는 그대로 실천하되 함께 공동텃밭을 꾸려보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로 시작해 일 년 동안 좌우충돌 텃밭 농사를 지었어요. 팀원들이 가지고 있는 토종 종자를 주로 심었고요. 꼭 필요한 작물은 모종을 사서 심기도 했어요. 자주 모일 때는 이 주에 한 번,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모여서 함께 일하고 집에서 싸 온 간식을 나눠먹고, 가끔 밥도 해서 먹고 했어요. 재밌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 농사를 전혀 모르는 초짜부터 프로페셔널 농부까지 있어서 서로 돕고 배우는 과정이었죠.
<이로운 궁리>와 씨앗을 나누고 제로웨이스트 실험도 해보고 싶다면 누구를 찾아가야 하나요?
처음 시작에 비해 인원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요. 저(정진이)도 작년에 합류했고요. 올해도 함께 하는 인원이 더 늘었어요. 궁금하고 함께 하고 싶다면 저희 팀원 누구에게나 연락하셔도 좋아요. 연락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면 악양에 있는 마을공방 두니의 <탐구생활>을 찾아오세요.
그 밖에도 팀원들이 자주 출몰하는 곳이 있다면 알려 주세요.
팀원들 집이나 공방에서 주로 모입니다. 지난해에는 우애라 팀원 집에 모여서 이런저런 것들을 함께 만들었고, 올해는 정명희 팀원이 공동텃밭 땅을 내주어 그곳에서 주로 모였어요. 그곳 농사를 정리한 이후로 가을부터는 단비네 집 앞 텃밭에서 농사를 짓기로 해서 그곳에서 주로 모이고 있어요. 지난 시월에는 풀 정리를 했고, 11월에는 모여서 틀밭을 짜기로 했어요. 2024년 농사 준비를 시작한 거죠.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의
지역 밀착형 유기농 매거진
< Asak! 아삭 >
Coming Soon 2024.01
Goal!
🎯 우리가 아는 지리산권을 말하기
🎯 기웃거리고 싶은 마음 만들기
🎯 활동의 연결지점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