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아삭!] 하동의 오늘과 내일을 만드는 모임들_하동참여자치연대

지리산이음
2024-01-02

🪔 하동참여자치연대




<하동참여자치연대> 활동의 씨앗이 된 활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10년 전인가요,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학교 무상급식을 중단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당시 많은 기초자치단체장들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 결정에 지지, 참여를 밝히기도 했구요. 보편적 복지라는 국가의 역할을 한낱 포퓰리즘이라는 정치적 프로파간다로 치부해 버린 사건이었죠. 그 사건의 영향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우리 사회 곳곳에서 약자 내지는 소수의 권리를 보장하려는 노력에 찬물을 끼얹었죠. 지금도요. <하동참여자치연대>는 당시의 무상급식 중단 결정에 대한 철회를 요구하는 활동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참여자치연대’라는 이름으로 끌어안을 수 있는 이슈가 많을 것 같아요. 요즈음에는 그중에서 어떤 활동에 집중하고 있나요?

지금은 광양만권 대기오염 문제와 지방행정과 의회를 감시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대기오염 문제는 참 어렵습니다. 개별 주체가 대응하기에는 너무나 거대해서 그 실체조차 가늠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거든요. 다가가는 일은 물론이고요, 넘어서는 일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지요. 하지만 문제를 인식하는 분들과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감시!입니다. 상근자가 없기 때문에 다른 시민단체처럼 상시적인 감시활동을 하는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오! 하동>이라는 지역신문을 후원하고 있는데요. <오! 하동>은 독립된 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아직은 재정이 열악하여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저희 단체를 비롯해 개인 후원으로 <오! 하동>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데요. <오! 하동>의 활동을 보면서, <하동참여자치연대>도 더욱 분발해야겠다고 다짐하곤 합니다.



 <하동참여자치연대>의 활동에 함께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냥 같이 하시면 됩니다. 회원으로 참여해 달라거나 하는 건 아니구요. 그냥 같이 하면 됩니다. 마음을 낼 수만 있다면 누구든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전화로 연락을 주세요! 참, 최근에 새로운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광양만 다크투어가 그것입니다. 아직도 우리 시대의 부조리가 몸으로 와 닿지 않는 분들은 광양만 다크투어를 다녀오면 그 부조리에 압도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거예요. 물론 그 부조리를 결연하게 바라볼 수 있는 눈과 맞설 수 있는 용기는 각자의 몫입니다. 이래저래 <하동참여자치연대>가 궁금한 분들이 무언가 알아볼 수 있는 전화번호는 010-9049-1218010-6247-5033 두 가지가 있습니다! 어떤 문의라도 환영합니다.

그리고 하동읍에 사무실이 있습니다만, 상근자가 없어서 누구를 만날 수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공간이 필요한 분들은 연락을 주시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뭐, 책상과 의자뿐이긴 하지만, 적어도 마음 편히 쓸 수 있는 곳이기는 합니다. 언제든 오세요.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의
지역 밀착형 유기농 매거진
< Asak! 아삭 >

 Coming Soon 2024.01


Goal!

🎯 우리가 아는 지리산권을 말하기
🎯 기웃거리고 싶은 마음 만들기
🎯 활동의 연결지점 만들기




아삭은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에서 제작합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