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달다방에 와서 그네를 처음 타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네를 탄다는 것이 비장애인에겐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고, 언제든 할 수 있는 일인데도 불구하고 장애인에게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장애인도 탈 수 있고, 비장애인도 탈 수 있고, 아이도 탈 수 있고, 노인도 탈 수 있고... 이 그네에도 삼달다방이 지향하는 가치가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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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마지막 지리산쌀롱은 <"무장애공간"이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를 주제로 열었습니다. '누구나 자유로운 삶'을 지향하는 공간, 제주 삼달다방의 이상엽 대표님 발제로 막을 연 뒤 장애인 이동권 투쟁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짧게 보고, (깜짝 게스트!)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이규식 대표님을 모시고 장애인 이동권에 관해, 이규식 대표님의 아침 출근길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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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의 투쟁으로 얻어낸 지하철 역 엘리베이터를 지금은 모든 교통 약자들이 이용하고 있듯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모두의 공간, 모두의 공동체를 만들려면 우리는 무슨 행동을 해야 할지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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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들썩 #크리스마스장식_소심하게_개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