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이음 활동 소식

사업[2022 미래산촌리빙랩포럼] 공동 기획 및 운영

2022-08-29


초대의 말

“기후위기 시대, 대안적 삶터로서의 산촌”을 주제로 한 미래산촌리빙랩포럼에 초대합니다. 

기후위기가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구촌 곳곳에서 매년 기록적인 폭우, 폭염, 폭풍과 해일, 산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도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의 변화 그리고 인간의 무분별한 야생동물 포획이 1차적인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가 감소하는 국가입니다. 산촌지역은 지역소멸을 걱정해야 합니다. 2021년 인구소멸위기지역으로 지정된 89개 지역 중 75개 지역이 산촌 지역입니다. 산촌이 사라지면 누가 우리 국토를 관리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섭니다. 그래서 산림에 의지해 살아가는 산촌공동체를 유지·발전시키는 것은 지역의 문제이면서도 동시에 국가적인 과제입니다. 

올해 추진하는 미래산촌리빙랩은 산촌이 기후위시대 새로운 삶터, 일터, 놀이터, 배움터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활동하는 분들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토론과 교류가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나아가 내년에는 세계산촌포럼으로 발돋움 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_ 한국임업진흥원 원장 이강오





포럼 개요

  • 행사명 : 미래산촌리빙랩포럼2022
  • 주제 : 기후위기 시대, 대안적 삶터로서의 산촌
  • 일시 : 2022년 8월 25일(목)~27일(토) / 2박 3일
  • 장소 : 전북 남원시 산내면 산촌마을 (작은변화베이스캠프 들썩 / 전북 남원시 산내면 천왕봉로 725)
  • 주최 / 주관 : 산림청 / 한국임업진흥원
  • 협력기관
    • [참여] 나무발전소, 농업회사법인(주)슬로우파머, 더가능연구소, 러스틱라이프, 무주산골영화제, 비로컬(주), ㈜다른도시, 여우숲 숲학교, 정인욱학술장학재단,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협동조합그리곡성, (주)흥평임업
    • [기획] 국립산림과학원, ㈜한국농산어촌네트워크, 백년숲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지리산이음, (사)생태산촌,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일정

8.25(목)
15시행사 안내 및 참가자 서로 알기
16시 30분행사 안내 및 참가자 서로 알기
17시기조강연 - 인류를 구할 귀중한 공간 농산촌 유토피아 / 지역소멸에 대비하는 일본 농산촌 관계인구
18시저녁식사 및 참가자 네트워킹
8.25(목)
10시~12시주제섹션(1) : 지금, 산촌 이야기
14시~16시주제섹션(2) : 산촌에서 일어난 변화
16시~18시열린섹션 : 참가자 주도의 열린대화섹션
18시식사 및 교류의 시간
8.27(토)

9시 30분회고와 종합토론 - 산촌에서 찾은 N개의 상상력
11시 30분 폐막식





기조강연

8.25(목) 오후 5시~6시 / 작은변화베이스캠프 들썩




인류를 구할 귀중한 공간 - 농산촌유토피아
송미령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화여대를 졸업했고, 서울대학교에서 도시·지역계획학 전공의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으로 부원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균형발전연구단장을 맡고 있다. 우리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이 로컬에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으며, 백여 편 넘는 논문·보고서 등과 함께 《농촌 유토피아》 등의 저서가 있다.




지역소멸에 대비하는 일본 농산촌 관계인구
조희정 (더가능연구소 대표)


조희정은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서 2018년부터 지역재생, 청년창업, 중간지원조직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정치학 박사이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국회입법조사처에서 근무했고, [로컬의 진화], [제3의 창업시대]의 공저자이며, [마을의 진화], [인구의 진화], [창업의진화], [시골의 진화], [로컬의 발견], [마을만들기환상] 등을 공동번역하고 그외 다수의 단독저서와 논문이 있다.






주제섹션(1) : 지금, 산촌 이야기

8.26(금) 오전 10시~12시


[산촌을 재생하다] 
만만한 생활목공 저변 확대를 위한 나무발전소

@ 마을카페 토닥



천향숙 (나무발전소협동조합 대표, 좌)

귀촌 12년차로 손으로 하는 공작놀이에 관심이 많습니다. 2019년 말 뒤늦게 선정되어 4년차에 접어든 나무발전소가 산림일자리발전소의 지원을 받으며 착실하게 성장해 온 과정을 소개합니다. 임목부산물을 활용한 생활목공을 추구합니다.


이재관 (곡성그루매니저 2기, 우)

산골살이 21년차로 생태농사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루경영체 밀착지원(몸으로 떼우기에 익숙)으로 구성원들이 좀 더 확신을 갖고 자신있게 일을 꾸려갈 수 있도록 토대를 만드는 일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루경영체가 지자체와 학교 등 지역과 연계하여 차별화된 목공체험으로 수익을 내는 구조를 소개합니다.



[산촌에서 살다] 
우리가 사랑하는 ‘곡성의 장면’들

@ 마을카페 토닥



홍수진 (협동조합 그리곡성 대표)

2003년 여름, 여행길에 만난 미지의 땅 '곡성'에 반해 가족을 꾸리고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여행하듯 만나는 곡성의 구석구석과 마을 주민들을 사랑하게 되면서 마음이 닿는 분들과 함께 협동조합을 꾸리고, 우리가 사랑하는 '곡성의 장면'을 소개하고 싶어 여행사를 차렸다. 한발한발 함께 걷는 길의 소중함을 깊이 있게 배우는 중이다.



[산촌에서 즐기다] 
자연 속 작은 쉼을 판매합니다.


@ 작은변화베이스캠프 들썩



고병율 (러스틱라이프 대표)

명함에 적혀있는 저에 대해 소개하면 시골생활자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하는 분야는 목수, 가드너, 농부, 공간디자이너 다양한 분야를 직접 겪고 배워가며 농장을 가꾸기 위해 저를 준비해 온 것 같아요. 시골에서 공간을 만들어가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온 저의 과정을 알려드릴게요.



[산촌을 여행하다] 
자연친화적 문화축제, 무주산골영화제


@ 작은변화베이스캠프 들썩



신동환 (무주산골영화제 사무국장)

무주산골영화제 신동환 사무국장은 2022년 6월, 올해로 10회를 맞은 무주산골영화제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무주산골영화제가 산촌 '무주'에서 '영화'를 중심으로 자연친화적 문화축제를 만들어오기까지의 험난하지만 도전적이었던 그간의 과정을 함께 이야기 나눈다.






주제섹션(2) : 산촌에서 일어난 변화

8.26(금) 오후 2시~4시



[산촌에서 비즈니스하다]
산촌을 활용한 순수 자연주의 치유농장

@마을카페 토닥

정성훈 (슬로우파머 대표)

수안보로 귀산촌한 슬로우파머 정성훈입니다. 수안보온천 인근 청정지역 숲속에서 순수 자연주의 슬로우파머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산마늘, 두릅, 눈개승마 등 산나물을 재배 및 채취하고, 치유 및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며, 2021년부터는 충청북도 치매전문치유농장으로 선정되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산촌에서 일하다]
숲에서 일하는 다양한 방법들

@마을카페 토닥



조경민 ((주)다른도시 대표)

숲을 위해, 숲을 통해, 숲 속에서 일하는 다양한 사례들을 살펴보고 우리의 숲을 더 입체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안에 대해 고민해 봅시다. 조경민 대표는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로 7017거버넌스 총괄, 국무총리실 생활SOC자문위원, 행정안전부 지역혁신 자문위원, 서울특별시 기획보좌관을 역임했다.



[산촌을 기획하다]
콘텐츠가 이끄는 로컬 비즈니스

@작은변화베이스캠프 들썩

김혁주 (비로컬 대표)

콘텐츠가 이끄는 로컬 비즈니스를 현장 사례를 통해 살펴봅니다. 도시와 골목, 내가 있는 자리와 꿈꾸던 지역이 이제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비로컬(주) 대표로 전국의 로컬 브랜드와 그것을 만들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로컬 비즈니스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고, 로컬 브랜드와 로컬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일을 중심으로 브랜딩 전략과 언론홍보, 행사기획과 커뮤니티 빌딩을 위해 일합니다. 로컬 비즈니스 엑셀러레이터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산촌을 배우다]
인문과 여행을 만나는 공간, 여우숲

@작은변화베이스캠프 들썩

김용규 (숲이랑사오랑 교장)

충북 괴산 '여우숲'의 설립자, 2007년 서울을 떠나 숲으로 들어갔다.  요즘은 사람들에게 숲의 철학자로 불린다.  저술과 대중강연, 그리고 자연스러운삶 연구소의 대표로 활동하며 숲을 알리고 있다.  저서로 <숲에게 길을 묻다>, <숲에서 온 편지>, <당신이 숲으로 와준다면>, <청산도 생태문화도감> 등이 있다.





열린섹션

8.26(금) 오후 4시~6시


열린섹션은 참가자 주도로 만들어지는 프로그램입니다.
참가자들이 제안해주신 질문과 주제에 대해 함께 대화하면서 배우고 교류하는 섹션입니다. 






행사 사진





※ 지리산이음에서는 공동기획 및 운영으로 결합했습니다.
또한 아래와 같이 홍보를 위한 웹페이지와 메모지를 겸한 브로셔 홍보물을 제작했습니다.

브로셔는 첨부파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웹페이지는 2023년 8월 2일자로 운영 종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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