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리산포럼에서는 막다른 길에 선 위기의 시대를 넘어 전환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코로나19와 기후위기라는 전지구적 위기를 맞고 있는 지금, 위기를 넘어 다음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전환은 무엇일까요? 인류의 생존방식, 우리 사회의 운영 규범과 원칙, 개인의 삶까지. 모든 분야에서 전환을 요구받고 있는 시대에 필요한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지리산포럼2021 더 알아보기 [바로가기] |
12/4 지역X전환 #2
지역의 삶은 어떻게 도시에 닿을 것인가 - 야채&생강&차차 (안녕, 시골 에디터팀)
“지역의 삶은 어떻게 도시에 닿을 것인가?”로 시작된 질문을 품고, 시골의 삶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시골을 매력을 전달하고자 <안녕, 시골> 뉴스레터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뉴스레터를 시작하게 된 이야기와 함께 농촌의 콘텐츠를 전달하는 국내 사례, 그리고 저희가 앞으로 상상하며 준비하는 지역과 관련된 콘텐츠들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안녕, 시골>에디터팀은 ‘지역의 삶은 어떻게 도시에 닿을 것인가’를 주제로 뉴스레터 <안녕, 시골>발행 계기, 과정을 소개하고 지역의 삶이 도시에 닿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지 소개했다. |
ⓒ 지리산이음
‘안녕, 시골’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농업, 농촌 관련 일을 하는 광고회사 브랜드쿡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용역이 아닌 자체사업으로 사이드 프로젝트를 해보자’ 해서 시작하게 된 뉴스레터 <안녕, 시골>.
기존의 사업들을 진행하면서 농촌에서 재미있는 일을 벌이는 사람, 재미있게 사는 사람들을 보며 시골이 가능성을 가진 공간이라는 느낌을 받았지만 여전히 도시 중심의 시각에서 시혜적인 차원으로 농촌을 바라보고 있음을 발견합니다.
어떤 방식으로 시골과 도시를 연결할까? 고민하다가 가장 자신 있는 컨텐츠 제작으로 해보자고 결정하고, 밀레니얼 세대가 시골을 접하는 컨텐츠들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귀농귀촌인의 생활, 농사가 아닌 농촌에서의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는 컨텐츠, 청년들이 전하는 시골 이야기를 보여주는 다양한 매체들과 도시청년-시골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뉴스레터를 통해 도시 청년들에게 시골의 가능성, 이야기를 전해보자”
매거진이 가지는 정기적인 발행이라는 특징과 홈페이지보다 적극적인 소통 채널이라는 점에 주목해 뉴스레터의 형식을 선택했습니다.
ⓒ 지리산이음
‘안녕, 시골’은 누구에게 어떻게 닿고 있을까?
우리의 뉴스레터는 어떻게 닿고 있는가? 변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시골이란 명확한 주제에 반응하는 '안녕, 시골'의 구독자 데이터는 평균오픈율 50%, 평균 클릭률 17%로 높은 편인데요, 2020년 7월 발행 이후 2021년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면서 구독자 설문조사를 하고 특별한 소통을 위한 인스타그램 돌잔치 라이브 등 다양한 소통채널 구축해 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연결할까에 대한 모색의 과정에서 함께할 사람이 필요한, 시골에서 추진중인 다양한 사업을 안녕, 시골 콘텐츠로 소개하는 연결프로젝트 <안녕,시골 촌력사무소>를 오픈합니다.도시와 시골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한 우리의 고민은 계속됩니다.
ⓒ 지리산이음
‘안녕, 시골’은 다 계획이 있습니다
내가 귀촌을 꿈꾼다면 어디서 가장 많이 정보를 구할까?
가장 기초적인 질문을 던져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에서 살아보기>, 문화체육관광부의 <함께 할래 두레>,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사업-청년, 로컬에 산다>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해지고 있을까요? 정부의 정책과 민간의 인프라가 시너지를 내려면 무엇이 더 필요할까요?
사람들이 지역과 관계 맺는 법은 다양하지만 몇 개의 플랫폼과 사례를 통해 유의미한 발견을 하게 되었어요.
우리는 사람을 만나고 시간을 공유하고 경험을 통해 지역성을 느낍니다.
‘플랫폼’
안녕, 시골은 말그대로 어마어마한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역과 사람이 만나는 플랫폼 <어쩌면마을 어서와마을>은 마을을 통해 지역을 만나고자 합니다. ‘그래서 브랜드쿡이 턴즈를 만들겠다는 거냐?’는 질문을 받기도 하는데요, 턴즈의 SMOUT에서도 큰 인사이트를 받았습니다.
만나보고, 놀아보고, 배워보고, 살아보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일이 생기고 재미가 생깁니다. 우리는 사람들을 환대할 수 있는 마을컨텐츠를 만들고자 합니다.
곧 만나요.
로컬 플레이어들의 놀이터 어쩌다마을, 어서와마을! 어마어마 https://umum.co.kr/ "조금만 눈을 돌리면, 도시에서 그리 멀지 않은 마을엔 상상할 수 없는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런 일들은 ‘어마어마’를 통해 사람 그리고 세상과 연결됩니다. 그렇게 대한민국은 더 어마어마해집니다!" |
발제 | 야채, 생강, 차차 (안녕, 시골 에디터팀)
기록 및 정리 | 이경원
사진 | 하무
올해 지리산포럼에서는 막다른 길에 선 위기의 시대를 넘어 전환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코로나19와 기후위기라는 전지구적 위기를 맞고 있는 지금, 위기를 넘어 다음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전환은 무엇일까요? 인류의 생존방식, 우리 사회의 운영 규범과 원칙, 개인의 삶까지. 모든 분야에서 전환을 요구받고 있는 시대에 필요한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지리산포럼2021 더 알아보기 [바로가기]
12/4 지역X전환 #2
지역의 삶은 어떻게 도시에 닿을 것인가 - 야채&생강&차차 (안녕, 시골 에디터팀)
“지역의 삶은 어떻게 도시에 닿을 것인가?”로 시작된 질문을 품고, 시골의 삶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시골을 매력을 전달하고자 <안녕, 시골> 뉴스레터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뉴스레터를 시작하게 된 이야기와 함께 농촌의 콘텐츠를 전달하는 국내 사례, 그리고 저희가 앞으로 상상하며 준비하는 지역과 관련된 콘텐츠들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안녕, 시골>에디터팀은 ‘지역의 삶은 어떻게 도시에 닿을 것인가’를 주제로 뉴스레터 <안녕, 시골>발행 계기, 과정을 소개하고 지역의 삶이 도시에 닿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지 소개했다.
ⓒ 지리산이음
‘안녕, 시골’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농업, 농촌 관련 일을 하는 광고회사 브랜드쿡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용역이 아닌 자체사업으로 사이드 프로젝트를 해보자’ 해서 시작하게 된 뉴스레터 <안녕, 시골>.
기존의 사업들을 진행하면서 농촌에서 재미있는 일을 벌이는 사람, 재미있게 사는 사람들을 보며 시골이 가능성을 가진 공간이라는 느낌을 받았지만 여전히 도시 중심의 시각에서 시혜적인 차원으로 농촌을 바라보고 있음을 발견합니다.
어떤 방식으로 시골과 도시를 연결할까? 고민하다가 가장 자신 있는 컨텐츠 제작으로 해보자고 결정하고, 밀레니얼 세대가 시골을 접하는 컨텐츠들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귀농귀촌인의 생활, 농사가 아닌 농촌에서의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는 컨텐츠, 청년들이 전하는 시골 이야기를 보여주는 다양한 매체들과 도시청년-시골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뉴스레터를 통해 도시 청년들에게 시골의 가능성, 이야기를 전해보자”
매거진이 가지는 정기적인 발행이라는 특징과 홈페이지보다 적극적인 소통 채널이라는 점에 주목해 뉴스레터의 형식을 선택했습니다.
ⓒ 지리산이음
‘안녕, 시골’은 누구에게 어떻게 닿고 있을까?
우리의 뉴스레터는 어떻게 닿고 있는가? 변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시골이란 명확한 주제에 반응하는 '안녕, 시골'의 구독자 데이터는 평균오픈율 50%, 평균 클릭률 17%로 높은 편인데요, 2020년 7월 발행 이후 2021년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면서 구독자 설문조사를 하고 특별한 소통을 위한 인스타그램 돌잔치 라이브 등 다양한 소통채널 구축해 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연결할까에 대한 모색의 과정에서 함께할 사람이 필요한, 시골에서 추진중인 다양한 사업을 안녕, 시골 콘텐츠로 소개하는 연결프로젝트 <안녕,시골 촌력사무소>를 오픈합니다.도시와 시골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한 우리의 고민은 계속됩니다.
ⓒ 지리산이음
‘안녕, 시골’은 다 계획이 있습니다
내가 귀촌을 꿈꾼다면 어디서 가장 많이 정보를 구할까?
가장 기초적인 질문을 던져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에서 살아보기>, 문화체육관광부의 <함께 할래 두레>,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사업-청년, 로컬에 산다>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해지고 있을까요? 정부의 정책과 민간의 인프라가 시너지를 내려면 무엇이 더 필요할까요?
사람들이 지역과 관계 맺는 법은 다양하지만 몇 개의 플랫폼과 사례를 통해 유의미한 발견을 하게 되었어요.
우리는 사람을 만나고 시간을 공유하고 경험을 통해 지역성을 느낍니다.
‘플랫폼’
안녕, 시골은 말그대로 어마어마한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역과 사람이 만나는 플랫폼 <어쩌면마을 어서와마을>은 마을을 통해 지역을 만나고자 합니다. ‘그래서 브랜드쿡이 턴즈를 만들겠다는 거냐?’는 질문을 받기도 하는데요, 턴즈의 SMOUT에서도 큰 인사이트를 받았습니다.
만나보고, 놀아보고, 배워보고, 살아보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일이 생기고 재미가 생깁니다. 우리는 사람들을 환대할 수 있는 마을컨텐츠를 만들고자 합니다.
곧 만나요.
로컬 플레이어들의 놀이터
어쩌다마을, 어서와마을!
어마어마 https://umum.co.kr/
"조금만 눈을 돌리면, 도시에서 그리 멀지 않은 마을엔 상상할 수 없는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런 일들은 ‘어마어마’를 통해 사람 그리고 세상과 연결됩니다. 그렇게 대한민국은 더 어마어마해집니다!"
발제 | 야채, 생강, 차차 (안녕, 시골 에디터팀)
기록 및 정리 | 이경원
사진 | 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