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이음 활동 소식

운영임현택 신임 이사장의 말을 전합니다.

2024-02-28


2024년 정기 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임현택 이사가 지리산이음의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지리산이음의 새로운 여정을 준비하는 임현택 신임 이사장의 말을 전합니다.



2024년 정기 총회 및 이사회 (현장사진)


2024년 정기 총회 및 이사회 (단체사진)




지난 2월 23일 지리산이음 정기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임현택입니다. 


2012년 마을카페 ‘토닥’의 문을 열며 시작된 ‘지리산이음’은 마을과 지리산의 공동체 활동 경험을 기반으로 2016년에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법인을 설립하였고, 지리산권 활동가들의 작은변화를 지원하는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 와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의 연결공간인 < 작은변화베이스캠프 들썩>을 운영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간의 활동 내용에서도 느껴지듯이 지리산이음은 '작은변화'와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작은변화'가 무슨 뜻인지 묻는 사람들에게 "선한 의지를 가진 사람들이 사회에 선한 영향을 주기 위해 무언가를 시도해 보는 것"이라고 설명하고는 합니다. 무언가 문제가 있거나, 더 좋은 환경이 필요하다고 생각될 때 생각으로만 머무르지 않고 시도라도 해보는 것 자체가 '작은변화'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작은변화'는 마을을 비롯하여 지역과 우리 사회 전반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지리산이음은 이런 '작은변화'를 만드는 사람들을 만나며 연결해왔고, 그 만남과 연결을 통해 지금 지리산이음의 모습으로 성장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지리산이음의 설립을 함께한 사람이자 활동의 모든 과정에 참여해온 실무자의 한 사람으로서 지리산이음의 '이사장'이라는 직함이 매우 어색하고 무겁게 느껴집니다. 지금까지처럼, 더 나은 지역사회와 세상의 변화를 향해 나아가는 '작은변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에 주저함이 없는 지리산이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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