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사람책은? 월간사람책은 산내에 귀농한지 20년이 된 중기마을 이주승의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했습니다.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산내에 귀농, 귀촌자들이 모이기 시작한 지 2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새로운 분들이 산내에 이사오고 있습니다. 비록 한 달에 한 번이지만 산내에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는지, 어떤 연유로 이곳까지 오게 되었는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계획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미 귀농, 귀촌해서 살고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산내가 고향인 분들의 이야기, 이제 막 이사오신 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싶지 않으신가요? 누구나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서 읽듯이 매달 산내에 살고 있는 한 사람의 다양한 인생 이야기들을 읽어보는 시간.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새로운 인연도 만들고, 산내에서 어떻게 하면 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상상해봅시다. |
5월의 사람책은 [김수미]님이었어요.
이주승, 최석민 두분에 이어 귀농 20년차 트리오의 마지막 주자입니다.
항상 햇살같이 웃는 얼굴로 산내 곳곳을 누비면서
귀농인하고도, 선주민 어르신들하고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김수미님의 삶과 일, 속마음까지 들어볼게요!
오늘의 사람책에 대한 무한 사랑으로 통기타 한대를 들고 축하공연을 오신 김용민 선생님!
오래 기타를 배우셨지만 단독공연은 처음이었다고 하시네요.
마음 맞는 사람들과 낮에는 일하고 배우고 밤에는 술 마시던 귀농학교 시절.
뒤꿈치가 발에 안 닿는 귀농초년생의 들뜬 걸음을 시연! (영상은 없으니 상상해주세요)
"내가 망원경을 보여줄테니 만원씩 내라, 화성이 지금 6만년만에 온다."
마을 사람들 십시일반으로 200만원을 모아 산 400만원짜리 중고 망원경.
구 귀농학교·작은학교를 짓던 선주민 남편 공진섭을 만나다.
귀농인으로서의 김수미를 더 이해할 수 있도록, 귀농학교를 졸업하는 조건으로 결혼!
"제가 본 결혼식 중에 제 결혼식이 가장 멋졌다고 자부합니다. 저 학춤!"
"이왕 여자로 태어났으니, 꼭 여자만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뭘까? 아이를 낳는 일이 아닐까?"
호기심으로 시작한 임신과 육아, 그런데...
"애가 두 시간마다 깨는 거야, 나는 알람인 줄 알았어!
이 때 소원이 뭐였냐면, 네 시간을 연달아 안 깨고 자는 게 꿈이었어."
"우리 집 안에는 욕실, 화장실이 없었는데 이 집에 가면 샤워를 할 수 있었어요."
사람책의 결론 : 호기심으로 시작할 일은 아니었다
사랑에 대해 의심해본 적이 없을 만큼 한결같이 불안감 없는 사랑을 준 남편.
"이 사람들은 이걸 알까?
자기들에겐 한달에 한번이겠지만 이게 모이고 모여서 매일매일 우린 뭔가를 받는데, 이 사람들은 이걸 모를 거야."
'휠체어 끌려면 마당에 시멘트 발라야겠다'고 했더니 이틀만에 시끌벅적 몰려온 사람들이 시멘트 작업을 해줬다.
"두꺼비(산내의 집수리 봉사모임)는 지금도 내 든든한 빽입니다."
"산에 가고 싶다고 해서 국립공원에 전화를 했어요. 원래 차를 타면 성삼재 주차장에 내려서 우둘투둘한 길을 걸어 올라가야 하는데, 국립공원 직원들이 다니는 길로 차를 타고 갔어요. 진짜 노고단이랑 가짜 노고단이 있는데 가짜 노고단까지 가는 길. 경빈아빠랑 은주언니랑 많은 분들이 가주셨어요. 기왕에 진짜 노고단까지 가보자, 해서 가는 길이에요."
"이때 크림파스타를 먹고 꽂혀가지고... 우리는 이때 먹고 싶은 건 돈 걱정하지 않고 바로바로 사먹었어요."
(MC: "좋은 일이랑 나쁜 일은 늘 같이 오는 것 같아요.")
"너 밥 먹었니?" "잠은 잘 잤니?" 매일같이 받은 정서적 지원들.
"1년 동안 힘든 기억만 남아 있었는데 탈상 행사를 준비하며 보니 지난 9년 동안 행복했던 기억을 잊고 있었어요."
* 깜짝 OX 퀴즈! *
1번, 스스로 자신있게 하는 요리가 있다! 있다, 카레!
2번, 별 얘기를 할때 행복해보이던데, 외계인은 있다 없다? 있다!
"2001년 11월 18일 날 사자자리 유성우가 엄청났어요. 작은학교 공양간 뒤에 밭에 매트리스를 깔고 커피포트 컵라면 다 준비하고 기다렸어요. 새벽 두세시 되니까 일초에 하나씩 별이 떨어졌어요. 그 후로는 유성우를 웬만하면 안봅니다. 그때 다 봐서."
3번, 난 새로운 사랑을 꿈꾼다? 안 꾼다!
남편이 떠난 후 느낀 것 : "나 이제 김수미 된 것 같애"
"다른 남자가 생기면 나는 또 김수미가 안 될 것 같아. 아직은 내가 성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
번외, 오전에는 주로 뭘 해요?
"아 있네, 방탄!
너무 피곤해. 밤마다 방탄(방탄소년단) 유튜브를 열개씩 보고 자니까."
MC : 그래서 준비했어요 언니처럼 방탄을 좋아하는 친구들을!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 의 의리로 찾아와준 작은학교 학생 3인의 방탄소년단 커버댄스 축하공연!
"아이들이랑 함께 보내려고 1년동안 쉬면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땄어요. 저는 하루종일 쌔빠지게 일하는 건 잘 못하거든요. 어르신들한테 잘 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잘하더라구요.
(다른 분이 목욕탕 봉사를 하고 있다가 끊긴 상황이었는데) 어르신들이 목욕탕 가는 걸 너무 좋아하시는 거야. 그래서 제가 이어서 하게 됐죠. 개인적으로. 그래서 이게 뭐냐면. 목욕탕에 어머님들을 모셔다드리고 앞에서 기다리면서 폼잡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MC : 그럼 보수 없이 하는 건가요? 남는 시간에?) 그건 아니고. 제 일이 뭐냐면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정신과 몸의 건강을 체크하는 거예요. 제일 중요한건 정서적 지원이고 저변의 목적이 뭐냐면 고독사예방이거든요. '어머니 잘 지내세요?' 말로만 하는 것보다 목욕탕에 모셔다드리는 거죠. 옆에 다른 분 계시면 어머님도 타세요, 하고."
"한달에 이틀씩 서울에 가서 가족세우기 워크샵 트레이닝을 받았어요.
저는 항상 좀 현실에서 발이 붕 떠 있어요. 제 가장 큰 고민은 살아있는 느낌이 안든다는 거예요. 이건 말해도 아무도 이해 못해! (MC: 그래도 말해봐요.) 바다를 보러 가도 와, 텔레비전이랑 똑같다. 나는 모든 화면이 텔레비전처럼 보여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네. 만지면 진짜인 줄 알겠네. 그때는 바다를 보러 가도 눈을 감으면 바다가 없어지는 거야. 지금 경미가 앞에 있는데, 그때는 눈을 감으면 경미가 없어진다는 게 힘들었다고.
그랬는데 가족세우기를 통해서 발이 땅에 닿는 거, 인생을 하나씩 배우게 됐어요. 단어를 하나하나 배우는 느낌으로. "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입니다. 내 이상형이야!"
(MC: 이 고양이야말로 떠다니는 애예요. 언니가 그때 봤을 때 얘였어, 이천년도에 봤을 때. 지금은 캐릭터가 좀 달라졌어.)
"경빈아빠랑 산내사람들이랑 함께 한 1년이 나한텐 공동체적 마인드의 계기가 됐다고 생각해."
"나는 경빈이랑 윤상이랑 나랑 셋만 잘 살면 된다고 생각 안해요. 가까이에 내가 언제나 손 내밀면 잡아주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내가 손 내미는 건 잘하거든. 나는 미래가 무섭지 않다는 게 너무 신기하거든요. 지금은 그냥 걸어가기만 하면 돼."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신 오선미님께서는 오늘의 사람책에 대해 '수미언니는 언제나 베풀어 왔기 때문에 받을 준비가 되어 있었던 사람'이라고 하셨어요. 얼굴 가득한 웃음만 봐도 그 넉넉한 품을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글을 마치며 사람책이 전하는 인생 꿀팁 한마디를 전합니다.
"먹고 싶은 게 있으면 스스로 물어봐. 내일 죽는다면 이걸 먹을까, 안먹을까?
죽음은 인생의 답을 알려주는 키포인트야. 적어요!"
월간 사람책은?
월간사람책은 산내에 귀농한지 20년이 된 중기마을 이주승의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했습니다.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산내에 귀농, 귀촌자들이 모이기 시작한 지 2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새로운 분들이 산내에 이사오고 있습니다.
비록 한 달에 한 번이지만 산내에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는지, 어떤 연유로 이곳까지 오게 되었는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계획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미 귀농, 귀촌해서 살고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산내가 고향인 분들의 이야기, 이제 막 이사오신 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싶지 않으신가요?
누구나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서 읽듯이 매달 산내에 살고 있는 한 사람의 다양한 인생 이야기들을 읽어보는 시간.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새로운 인연도 만들고, 산내에서 어떻게 하면 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상상해봅시다.
5월의 사람책은 [김수미]님이었어요.
이주승, 최석민 두분에 이어 귀농 20년차 트리오의 마지막 주자입니다.
항상 햇살같이 웃는 얼굴로 산내 곳곳을 누비면서
귀농인하고도, 선주민 어르신들하고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김수미님의 삶과 일, 속마음까지 들어볼게요!
오늘의 사람책에 대한 무한 사랑으로 통기타 한대를 들고 축하공연을 오신 김용민 선생님!
오래 기타를 배우셨지만 단독공연은 처음이었다고 하시네요.
마음 맞는 사람들과 낮에는 일하고 배우고 밤에는 술 마시던 귀농학교 시절.
뒤꿈치가 발에 안 닿는 귀농초년생의 들뜬 걸음을 시연! (영상은 없으니 상상해주세요)
"내가 망원경을 보여줄테니 만원씩 내라, 화성이 지금 6만년만에 온다."
마을 사람들 십시일반으로 200만원을 모아 산 400만원짜리 중고 망원경.
구 귀농학교·작은학교를 짓던 선주민 남편 공진섭을 만나다.
귀농인으로서의 김수미를 더 이해할 수 있도록, 귀농학교를 졸업하는 조건으로 결혼!
"제가 본 결혼식 중에 제 결혼식이 가장 멋졌다고 자부합니다. 저 학춤!"
"이왕 여자로 태어났으니, 꼭 여자만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뭘까? 아이를 낳는 일이 아닐까?"
호기심으로 시작한 임신과 육아, 그런데...
"애가 두 시간마다 깨는 거야, 나는 알람인 줄 알았어!
이 때 소원이 뭐였냐면, 네 시간을 연달아 안 깨고 자는 게 꿈이었어."
"우리 집 안에는 욕실, 화장실이 없었는데 이 집에 가면 샤워를 할 수 있었어요."
사람책의 결론 : 호기심으로 시작할 일은 아니었다
사랑에 대해 의심해본 적이 없을 만큼 한결같이 불안감 없는 사랑을 준 남편.
"이 사람들은 이걸 알까?
자기들에겐 한달에 한번이겠지만 이게 모이고 모여서 매일매일 우린 뭔가를 받는데, 이 사람들은 이걸 모를 거야."
'휠체어 끌려면 마당에 시멘트 발라야겠다'고 했더니 이틀만에 시끌벅적 몰려온 사람들이 시멘트 작업을 해줬다.
"두꺼비(산내의 집수리 봉사모임)는 지금도 내 든든한 빽입니다."
"산에 가고 싶다고 해서 국립공원에 전화를 했어요. 원래 차를 타면 성삼재 주차장에 내려서 우둘투둘한 길을 걸어 올라가야 하는데, 국립공원 직원들이 다니는 길로 차를 타고 갔어요. 진짜 노고단이랑 가짜 노고단이 있는데 가짜 노고단까지 가는 길. 경빈아빠랑 은주언니랑 많은 분들이 가주셨어요. 기왕에 진짜 노고단까지 가보자, 해서 가는 길이에요."
"이때 크림파스타를 먹고 꽂혀가지고... 우리는 이때 먹고 싶은 건 돈 걱정하지 않고 바로바로 사먹었어요."
(MC: "좋은 일이랑 나쁜 일은 늘 같이 오는 것 같아요.")
"너 밥 먹었니?" "잠은 잘 잤니?" 매일같이 받은 정서적 지원들.
"1년 동안 힘든 기억만 남아 있었는데 탈상 행사를 준비하며 보니 지난 9년 동안 행복했던 기억을 잊고 있었어요."
* 깜짝 OX 퀴즈! *
1번, 스스로 자신있게 하는 요리가 있다! 있다, 카레!
2번, 별 얘기를 할때 행복해보이던데, 외계인은 있다 없다? 있다!
"2001년 11월 18일 날 사자자리 유성우가 엄청났어요. 작은학교 공양간 뒤에 밭에 매트리스를 깔고 커피포트 컵라면 다 준비하고 기다렸어요. 새벽 두세시 되니까 일초에 하나씩 별이 떨어졌어요. 그 후로는 유성우를 웬만하면 안봅니다. 그때 다 봐서."
3번, 난 새로운 사랑을 꿈꾼다? 안 꾼다!
남편이 떠난 후 느낀 것 : "나 이제 김수미 된 것 같애"
"다른 남자가 생기면 나는 또 김수미가 안 될 것 같아. 아직은 내가 성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
번외, 오전에는 주로 뭘 해요?
"아 있네, 방탄!
너무 피곤해. 밤마다 방탄(방탄소년단) 유튜브를 열개씩 보고 자니까."
MC : 그래서 준비했어요 언니처럼 방탄을 좋아하는 친구들을!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 의 의리로 찾아와준 작은학교 학생 3인의 방탄소년단 커버댄스 축하공연!
"아이들이랑 함께 보내려고 1년동안 쉬면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땄어요. 저는 하루종일 쌔빠지게 일하는 건 잘 못하거든요. 어르신들한테 잘 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잘하더라구요.
(다른 분이 목욕탕 봉사를 하고 있다가 끊긴 상황이었는데) 어르신들이 목욕탕 가는 걸 너무 좋아하시는 거야. 그래서 제가 이어서 하게 됐죠. 개인적으로. 그래서 이게 뭐냐면. 목욕탕에 어머님들을 모셔다드리고 앞에서 기다리면서 폼잡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MC : 그럼 보수 없이 하는 건가요? 남는 시간에?) 그건 아니고. 제 일이 뭐냐면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정신과 몸의 건강을 체크하는 거예요. 제일 중요한건 정서적 지원이고 저변의 목적이 뭐냐면 고독사예방이거든요. '어머니 잘 지내세요?' 말로만 하는 것보다 목욕탕에 모셔다드리는 거죠. 옆에 다른 분 계시면 어머님도 타세요, 하고."
"한달에 이틀씩 서울에 가서 가족세우기 워크샵 트레이닝을 받았어요.
저는 항상 좀 현실에서 발이 붕 떠 있어요. 제 가장 큰 고민은 살아있는 느낌이 안든다는 거예요. 이건 말해도 아무도 이해 못해! (MC: 그래도 말해봐요.) 바다를 보러 가도 와, 텔레비전이랑 똑같다. 나는 모든 화면이 텔레비전처럼 보여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네. 만지면 진짜인 줄 알겠네. 그때는 바다를 보러 가도 눈을 감으면 바다가 없어지는 거야. 지금 경미가 앞에 있는데, 그때는 눈을 감으면 경미가 없어진다는 게 힘들었다고.
그랬는데 가족세우기를 통해서 발이 땅에 닿는 거, 인생을 하나씩 배우게 됐어요. 단어를 하나하나 배우는 느낌으로. "
"제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입니다. 내 이상형이야!"
(MC: 이 고양이야말로 떠다니는 애예요. 언니가 그때 봤을 때 얘였어, 이천년도에 봤을 때. 지금은 캐릭터가 좀 달라졌어.)
"경빈아빠랑 산내사람들이랑 함께 한 1년이 나한텐 공동체적 마인드의 계기가 됐다고 생각해."
"나는 경빈이랑 윤상이랑 나랑 셋만 잘 살면 된다고 생각 안해요. 가까이에 내가 언제나 손 내밀면 잡아주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내가 손 내미는 건 잘하거든. 나는 미래가 무섭지 않다는 게 너무 신기하거든요. 지금은 그냥 걸어가기만 하면 돼."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신 오선미님께서는 오늘의 사람책에 대해 '수미언니는 언제나 베풀어 왔기 때문에 받을 준비가 되어 있었던 사람'이라고 하셨어요. 얼굴 가득한 웃음만 봐도 그 넉넉한 품을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글을 마치며 사람책이 전하는 인생 꿀팁 한마디를 전합니다.
"먹고 싶은 게 있으면 스스로 물어봐. 내일 죽는다면 이걸 먹을까, 안먹을까?
죽음은 인생의 답을 알려주는 키포인트야. 적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