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이음 활동 소식

운영지리산이음, 2021년 이렇게 보냈습니다

2021-12-21

 

 

※ 후원회원에게 연말선물과 함께 발송한 작은 소식지입니다.

아래는 스크린리더 사용자를 위한 텍스트입니다.

 

[2021년 이렇게 보냈습니다]

"이 한 장으로 요약하기에는 1년이라는 시간이 길지만 최선을 다해서 전해볼게요!"

- 하무, 누리, 아신, 쭈이, 현택, 현숙, 주희, 그리고 뉴페이스인 자유가 함께 일해요.

 

1. '들썩' 열었습니다!

전북 남원시 천왕봉로 725 작은변화 베이스캠프 들썩, 지리산이음 드디어 정착했습니다!

작년부터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공간 마련 모금을 했던 걸 기억하실 거예요. 여러 사람이 모이는 행사를 위한 공간이다보니 생각처럼 물러가지 않는 코로나19 때문에 정식 오픈이 늦어졌지만, 하반기에는 <지리산포럼>을 비롯해 여러 행사를 했어요. 

지리산이음/작은변화지원센터의 사무실, 공유오피스, 컨퍼런스홀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사진은 컨퍼런스홀! (지금만큼 정돈되기 전)

재밌는 상상들이 가득 펼쳐질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2. 땅과 사람을 잇는 논밭생활백과

이음은 농촌지역인 지리산권에 자리잡고 있다보니 언젠가 농사, 농사짓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생각해왔는데요. ‘레알갑 농부기금’의 지원으로 기회가 생겼어요.

올해는 웹사이트 <논밭생활백과>에 76개 주요 작물의 정보를 싣고, 지리산권의 농부 15명을 진득하게 인터뷰했습니다. 

→ jirisaneum.net/farm

 

3.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

바쁘다 바빠! 올해도 지리산권 5개시군의 작은변화를 만드는 사람들과 공익활동을 힘껏 지원했어요.

 

4. 지리산포럼, 무사히 열렸어요.

“위기와 전환”을 주제로 한 올해의 지리산포럼은 가을 대신에 겨울에 열렸습니다. 2년 사이 모두 익숙해진, 바로 그 이유였구요.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각별히 조심조심하면서

 

11월 20일 (관계X전환)

11월 27일 (디지털X전환)

12월 4일 (지역X전환)

 

중요하게 생각하는 큰 주제를 두고 이렇게 징검다리로 진행했답니다.

지난 포럼들에 비하면 인원은 적었지만, 도란도란 안락한 분위기 속에서 발표자와 참여자가 조근조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5. 마을카페+책방+식당?

서프라이즈! 토닥은 올해 마을주민과 콜라보 프로젝트 점심에만 도시락을 팔았어요. 밥집 냄새 나는 2021년이었지요...! 연초에는 이러쿵저러쿵 이유로 콩도 처음 볶아봤습니다. 

 

6. 지리산 산책클럽 시작!

쉼과 배움 둘다 원하는 욕심쟁이들을 위한 숙박형 북클럽

<산책클럽>도 첫 시동을 걸었습니다!

 

7. 자투리 사진에 담긴 이야기들

(뱀사골 계곡에서 얼굴만 내놓고 있는 두 사람의 사진)

여름을 최대한으로 즐기고 있는 조아신 (이사장) 임현택 (사무국장)

올 여름은 회의도 몇 번은 계곡에서 했습니다. 곰 아니에요 사람이에요...

 

(들썩에서 이야기카드를 포장하는 사진)

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대화를 도울 수 있는 이야기 도구 ‘로컬이야기카드’를 만들었어요. 

인력을 총동원해서 포장했습니다. “이야기카드 공장 돌릴게요~” 이 말을 진짜 했다니까요 ^^;

 

(난방텐트 속에서 찍은 사진)

‘바이맘’에서 기부 받은 난방텐트를 시험차 마당에 펼쳐보고 그대로 드러누워버린 가을날.

 

(일러스트가 담긴 2022년 달력 사진)

함께 보낸 천 달력!!!! 마음에 드시나요? 그림작가 우영님이 그려주신 산내면 마을지도입니다. 

2022년이 지나도 아껴주세요. (예쁘니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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