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을 가꾸고 먹을거리를 길러 먹고 씨앗을 갈무리하는 과정이 곧 나와 둘레를 살리는 생명 활동이라는 사실을 몸과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합니다.
흙, 식물, 햇빛, 바람을 느끼고 자연과 친해지는 시간을 통해 나와 자연이 연결되어 있다는 감각을 찾고, 인간동물도 자연의 일부라는 사실을 깨닫게 합니다.
같은 종이라고 해도 생김새도 색깔도 맛도 다른 옥수수, 호박, 감자, 토마토, 가지 등 갖가지 작물을 만나 종 다양성을 이해하면 나와 다른 것을 받아들이는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음식물이 퇴비가 되고 작물을 기르는 힘이 되는 모습을 보며 자연에서 나온 것이 자연으로 돌아가는 생명의 순환 과정을 이해합니다.
먹을거리를 길러 먹으면 얼마나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지 이해하는 제로웨이스트 수업, 우리가 기른 작물로 비건 밥상을 차리며 동물을 해하지 않으며 사는 삶을 이해하는 비거니즘 수업도 함께해 기후위기 시대 필요한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습니다.
생태 텃밭 교육이 필요한 까닭은 차고 넘치겠지만, 마지막으로 꼽자면 재미있고 신기하고 즐겁고 기대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책 속에서)
※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의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콘텐츠입니다.
우당탕탕 텃밭교실
‘서툴고 낯설지만 신비롭고 즐거웠던’ 2022 구례 생태 텃밭 교육 과정 기록집
※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의 2022 작은변화 공모지원사업으로 지원한 <구례 생태텃밭 교육과정 기록> 사업을 통해 제작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