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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X 이종혁산음골딸기작목반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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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값폭락 대책 마련을 위한 산청군농민회 기자회견및 차량시위)


쌀값이 여전히 폭락하고 있다. 정부가 쌀값 회복을 위해 90만톤(공공비축미45만톤+시장격리45만톤)의 쌀을 시장격리 한다고 했다. 이는 농민들의 투쟁의 성과이다. 하지만 근본적인 쌀값 폭락 대책은  여전히 나몰라라 이다. 매년 40만8천톤(경남에서 생산되는 쌀의 양과 비슷)의 수입쌀은 그대로 두면서 국내 쌀 생산을 줄일 생각만 하고 있다. 오히려 올해는 쌀 수입 예산을 더 늘렸다고 한다.  또, 쌀 소비량이 줄어 들어 쌀 소비가 안되니 쌀 생산을 줄이라는 것이다. 안정적인 쌀가격을 보장하면 농민들이 쌀농사를 많이 지어 결국 쌀 생산량이 늘어 날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약 8~90키로 산청을 돌며 차량시위를 하는 동안 내가 본 5명의 군민은 크게 손을 올려 환영해 주었다. 이제 곧 벼 수확이 시작된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동안 산청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더 고민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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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정권이 망친 쌀값, 국민의힘이 해결하겠습니다)


농촌지역 국회의원들이 쌀값 관련 현수막을 걸고 있다. 기자회견문에 나온내용이지만 쌀값은 문재인정권에서 기초가 닦이고 윤석열정권에서 고착되었다. 대책은 온데간데 없고 문구만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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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파 모종이 잘 자라고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딸기를 두동 줄였다. 그래서 빈 하우스에 양파를 심을 계획이다. 작년엔 조생종 양파를 심었는데 올해는 중만생종 양파이다. 양파 모종은 처음 키워 보는데 특별히 손이 가지 않는다. 종종 풀만 뽑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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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삽한 딸기 모종의 잎 크기가...)


딸기 교육 보조 역할로 거창을 다니고 있다. 몇 달 전 갔을때는 다 뽑아내고 새로 심는게 낮겠다 싶었는데 이제는 생육상태가 너무 좋다. 내가 본 딸기 중 잎이 가장 크다.  이 모종은 직삽(런너를 잘라 본 밭에 바로 삽목을 함)을 한 상태이다. 화아분화(딸기 꽃이 언제쯤 나올지 확인하는 검사)도 정상적이라고 한다.  앞으로의 작황이 무척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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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꽂대가 나온다)


딸기 속잎을 뚫고 딸기 꽃대가 올라 온다. 처음보는 사람은 새순과 꽃대를 구분하기 어려워 하는데 꽃대는 위에서 보면 약간 별처럼 생겼다. 이제 곧 딸기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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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음골딸기작목반 총회)


작목반 총회를 했다. 코로나로 인해 지난해는 하지 못했고 올해도 시기가 조금 늦었다. 임원교체가 되었는데 부회장님이 회장이 되었다. 난 그대로 총무이다. 아마도 작목반이 없어질때까지 난 총무가 아닐까 싶다. 우리 산음골작목반은 2004년 만들어져 지금까지 대부분 장희를 주 품종으로 생산하고 있다. 장희는 모양은 길쭉하고 맛은 달달하고 식감은 부드럽다. 올해도 산음골작목반 모두 건강하고 좋은 딸기 많이 생산하면 좋겠다.

_친구 아버지이자 전 회장님은 술을 좋아하고 다른 직책도 많아 이번 총회에서 회장직을 내려 놓았는데 나를 티비에서 봤다며 쌀값 때문에 활동하는데 본인은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며 고생한다는 말을 해주었다. 총회가 끝나고 밤늦게 농협 rpc에 커다란 현수막을 아주 힘차게 달았다!   





글쓴 사람. 종혁
평생 농민으로 살고 계신 부모님과 함께 농사짓고 있다. 좀 더 건강한 농사를 짓고 싶고, 혼자가 아니라 다함께 잘사는 세상이 되기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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