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특용작물오미자

단맛, 짠맛, 쓴맛, 신맛, 매운맛의 다섯가지를 고루 갖추고 있다고 하여 오미자라 한다. 열매는 약으로 쓰거나 술이나 차의 재료로 이용한다. 

오미자 (출처 : 위키백과)


이름 및 유래
  • 영문명은 Five-flavor magnolia vine이고, 학명은 Schisandra chinensis이다. 
  • 원나라 때 홀사혜가 쓴 요리책인 <음선정요(飮膳正要)>에는 오미자가 맵고 달고 시고 쓰고 짠 다섯 가지 약의 성질을 지니는 과실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음선정요>는 단순히 요리법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요리를 통해 건강을 지킨다는 약선사상을 배경으로 집필되었다.
  •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많이 분포하는데 우리나라 오미자 주산지는 경북 문경시로 전국 오미자 생산량의 45%를 차지한다. 태백산이나 지리산 등 깊은 산 속에서 자생한다.
  • 오미자의 종류에는 북오미자, 남오미자, 흑오미자 등이 있는데 주로 북오미자를 오미자라고 한다. 


특징
  • 낙엽성 덩굴식물로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다. 잎맥 위에는 털이 있고, 잎 가장자리에는 잔톱니가 있다. 
  • 암수 딴그루로 6~7월에 꽃이 피는데 붉은빛이 황백색이고다. 
  • 둥근 열매는 8~9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데 씨가 열매당 1-2개씩 들어있다. 열매는 지름이 약 1cm 정도 된다.
  • 특유의 맛 때문에 열매를 생으로 먹기는 힘들어서 대부분 말려서 차로 우려 마시거나 설탕과 꿀을 넣어 청을 만들어 먹는다.


재배
  • 산기슭이나 밭에서 주로 자라고 덩굴식물이라서 어렸을 때 지지대를 만들어 자리를 잡아줘야 한다.
  • 주로 묘목을 키운 다음 그 묘목을 심는 방법으로 재배하는데 묘목을 심은 후 3년째부터 수확이 가능하다. 
  • 한 번 수확한 줄기에는 다음 해에 열매가 열리지 않는다. 따라서 묵은 줄기는 잘라주고 새 줄기를 뽑아서 관리하는 것이 좋다.
  • 수확한 오미자는 잘 건조해서 종이봉투나 마대에 넣어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오미자는 속까지 완전히 말리기가 쉽지 않아 곰팡이가 필 수 있어서 잘 건조해서 보관해야 한다.


참고 및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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