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류양파

가장 널리 애용하고 다양한 음식에 활용되는 채소 중 하나이다. 매운맛과 특이한 향기가 있다.

양파 (출처 : pixabay)


이름 및 유래
  • 영어명은 onion 이고, 학명은 Allium cepa 이다.
  • 학명인 allium의 all은 켈트어로 태운다 혹은 뜨겁다는 뜻인데 양파에서 나오는 액이 눈을 강하게 자극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 원산지는 서남아시아와 지중해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 일본에서는 다마네기로 불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옥파 또는 둥근파로 불렸는데 서양에서 들어온 파라는 뜻으로 양(洋)파로 불린다.


특징
  • 월동작물로 따뜻한 지역에서 재배하는 인경채소이다. 인경채소는 짧은 줄기 둘레에 많은 양분이 있는 다육이 잎이 밀생하여 된 땅속 줄기를 말한다. 
  • 매운맛이 약한 감미종과 매운맛이 강한 신미종으로 나뉜다. 
    • 감미종은 생식으로 이용하고, 신미종은 조리에 이용한다. 
    • 한국에서 재배되는 대부분의 품종은 신미종이다.
  • 잎은 속이 비어있는 원기둥 모양이고 짙은 녹색을 띤다. 잎은 꽃이 필 때쯤 마르고 밑 부분은 두꺼운 비늘 조각으로 되어 있다.
  • 꽃은 흰색이고 잎 사이에서 나오는 꽃줄기 끝에 많은 꽃이 방사형으로 나와서 꽃이 하나씩 이룬다.


재배
  • 조생종은 8월에, 중만생종은 9월 상중순에 파종한다. 파종 후 45일~55일 정도 기른 후 10월 하순에서 11월 상하순에 정식한다.
  • 수확은 조생종이 이듬해 4~5월, 중만생종은 이듬해 5월 하순~6월 상중순에 한다.
  • 양파 종자는 120cm 폭의 이랑을 만들어 산파를 하기도 하지만 이 경우 병이 들기 쉽고 모종이 자라는 묘상의 관리가 불편하기 때문에 줄뿌림을 하거나 플러그 육묘용 트레이에 파종하여 모를 키운다.
    • 줄뿌림을 할 경우는 평이랑을 만들어 6~9cm 간격으로 0.5cm 깊이로 줄을 내서 파종한다.
  • 파종 후에는 모래와 톱밥을 섞어서 살짝 덮어주고, 짚이나 왕겨를 덮은 후에 차광망을 씌워준다.
  • 파종이 끝나면 물을 충분히 줘야 한다. 수분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지온을 높여주고 토양 수분을 보존해주기 위해서 비닐멀칭을 많이 한다.
  • 양파의 새잎이 나오지 않고 묵은 잎이 저절로 넘어지는 때가 수확기다.
  • 수확한 양파는 2~3일간 밭에서 건조시킨 후 줄기를 잘라 양파망에 담아 보관한다.


참고 및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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