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작물율무

씨앗을 식용 혹은 약용으로 이용하는 벼과의 한해살이 풀이다. 

율무 (출처 : 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이름 및 유래
  • 영어명은  Job's tears이고, 학명은 Coix lacryma-jobi 이다. 
  •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 들어온 시기는 확실치 않다. 
  • 이명이라고도 불리며, 속명은 의주자, 인미, 의미, 율미, 천곡, 의인이다.
    • <대한약전>에서는 의이인응ㄹ "벼과의 1년생 초본인 율무의 종피를 제거한 씨"라고 했다.
    • <동의보감>에서는 율미쌀이라 하여 곡부에 기록되어 약용보다는 식용으로 더 많이 이용되었던 것을 알 수 있다.


특징
  • 높이는 1~1.5미터까지 자라며 속이 딱딱하고 곧게 자란다. 줄기에는 마디가 13~18개 있다. 
  • 잎은 어긋나고 피침 모양이며 길이는 약 2.5cm 정도이다. 
  • 7~9월에 잎겨드랑이에서 꽃이삭이 나와 꽃이 피고 열매는 타원형으로 암갈색이다. 
  • 벼처럼 밑 부분 마디 사이는 극히 짧아 육안으로 구분하기 힘들고, 윗부분 5~7개의 마디 사이만 길게 성장한다.
  •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재배
  • 밭과 논을 가리지 않고 재배할 수 있으나 배수가 좋고 보수력이 뛰어난 사양토가 좋다.
  • 평균기온이 15도 이상일 때 파종하여 충분히 생육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 중북부에서는 서리 피해를 감안하여 4월 하순에 파종하고, 남부지방에서는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까지 적당하다.
  • 율무는 키가 큰 작물이므로 밀식할 경우 식물체가 웃자라고 연약해져 비나 바람에 쓰러질 확률이 크다. 또 바람이 잘 통하지 않고 햇볕 쬐임도 좋지 않아 잎마름병의 원인이 된다.
  • 율무의 생육일수는 조생종을 기준으로 140일 이상 재배하여 수확할 수 있다. 수확시기는 9월부터 10월까지이다.


참고 및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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