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따라 무수, 무시라고도 부르는 채소로 무우라고도 부르지만 표준어는 ‘무’다. 김치가 발달해있는 우리나라에서는 깍뚜기용으로 많이 쓰인다. 

무 (출처 : 농촌진흥청)



이름 및 유래
  • 영어명은 Radish이고, 학명은 Raphanus sativus 이다.
  • 원산지는 지중해, 중앙아시아, 중국, 인도, 서남아시아라는 여러가지 설이 있다. 일반적으로 지중해 연안에서 실크로드를 통해 중국에 전래되었다고 전해진다.
  • 우리나라에서는 불교와 함께 삼국시대부터 재배되기 시작했고, 문헌상으로 고려시대에 중요한 채소였다는 기록이 있다.
  • '무우'로 불리기도 했는데 1989년 표준어 개정에서 '무'로 변경되었다.


특징
  • 우리나라에서는 동양무라고도 불리는 흰무를 주로 재배한다.
    • 흰무에는 끝 부분이 만년필 펜촉처럼 생긴 조선무, 순무처럼 뭉툭하게 생긴 중국무, 가늘고 길어 단무지용으로 사용하는 일본무가 있다.
  • 서양무는 동양무에 비해 작고 둥근모양을 하고 있는데 색깔이 붉은색이나 보라색이 많다.
  • 우리가 주로 먹는 부분은 뿌리이지만 줄기와 잎도 무청으로 먹는다.
  • 뿌리의 색깔도 흰색, 검정색, 붉은색 등 다양하다.
  • 우리가 즐겨먹는 무는 김치용 무로 지름이 약 7-8cm, 길이가 20cm 정도 된다. 재배기간은 약 3개월 정도 된다. 
  • 8월 중순 이후 파종하여 11월 김장철에 수확하는 가을무, 봄에 수확하는 봄무, 여름에 수확하는 여름무가 있다. 보통은 가을무 재배를 주로 한다.


재배
  • 무는 옮겨심기는 적당치 않아 주로 줄뿌림이나 점뿌림으로 직파한다.
  • 이랑너비 45~60cm, 포기 사이 15~20cm가 적당한다.
  • 줄뿌림을 하면 3~4회 솎아주어야 한다. 싹이 난 뒤 본 잎이 나기 전에 솎아주고 그 뒤로 10일 간격으로 솎아준다.
  • 종자를 뿌린 뒤 70~90일쯤 지난 시점에 수확한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무가 얼 수 있으므로 그 전에 수확해야 한다.


참고 및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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