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류배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먹는 채소 중의 하나이고 김치의 주 재료로 쓰인다. 

배추 (출처 : pixabay)


이름 및 유래
  • 영어명은 cabbage, 학명은 Brassica rapa subsp. pekinensis 이다. 
  • 원산지는 중국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오래 전부터 재배된 것으로 추측되는데 문헌으로는 고려시대의 <향약구급방(鄕藥救急方)>에 처음 나온다. 
  • 김치의 주재료이고, 무, 고추, 마늘과 함께 우리나라 4대 채소에 속한다.
  • 원래는 결구을 형성하지 않고 잎만 자랐는데 오랜 선발과 육종을 통하여 결구종을 육성하게 되었다.


특징
  • 길이가 30~50cm이며 잎이 여러 겹으로 포개져 자라다. 속은 누런 흰색이고 겉은 녹색이다.
  • 어릴 때는 털이 있으나 성숙한 포기의 잎에는 털이 거의 없다.
  • 잎은 둥글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치아모양의 톱니가 있고 양면에 물결모양의 주름이 있다.
  • 중심부의 잎이 서로 감싸면서 단단한 덩어리가 되는데 윗부분은 다소 퍼진다.


재배
  •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저온성 채소이다. 초기에는 높은 온도에 잘 견디나 생육에 가장 알맞은 온도는 20℃ 전후이고 결구의 최적온도는 15∼16℃이다.
  • 자라는 데 충분한 수분이 필요하며 물빠짐이 좋은 사질양토가 좋다.
  • 가장 일반적인 재배는 8월에 파종하여 11월에 수확하는 가을재배이다.
    • 가을재배는 8월 중순 경에 파종하는데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물을 충분히 주면 파종 후 2~3일이 지나면 싹이 나고 15~20일이 지나면 모종이 올라온다. 이렇게 올라온 모종을 보통 8월 말쯤 정식한다. 
  • 수확 10일 전에 배추를 묶어줘서 결구를 촉진시키는데 너무 빨리 묶어 주면 광합성양이 줄어 생장에 지장을 줄 수도 있고, 수량이 감소할 수도 있다. 날씨가 추울 때는 속이 얼어 결구가 생기지 않으므로 묶어주기도 한다.
  • 서리가 자주 내리면 생육에 지장을 받기 때문에 밤에 보온덮개로 덮어준 뒤 아침에 열어주는 것이 좋다.


참고 및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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