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권 구석구석 속속들이 알고 싶은 활동가들의 사적인 입맛으로 써 내려가는 시음기입니다.
공신력은 전무하니 주의 바랍니다!

하동 악양막걸리 

📑 악양막걸리

👀 소소한 시음평

제일 먼저 달달한 향과 소다처럼 입 안을 가득 채우는 탄산이 인상적입니다.
'음료수 같다'는 게 가장 처음 드는 감상이네요!
상대적으로 어린 연령대에서 선호할 법한 요즘 취향의 막걸리입니다.

여러 종류의 안주와 좋은 궁합을 자랑할 것 같아요.
탄산이 약간 날아간 상태로 마셔 봤더니, 또 새로운 느낌으로 즐길 수 있었어요.

🍴 이런 조합 어때?

떡볶이, 순대 같은 분식집 메뉴랑 의외로 어울릴 지도 모르겠네요!

하동 정감막걸리

📑 정감막걸리

👀 소소한 시음평

8도, 막걸리 치고 도수가 높아서일까요? 혀에 남는 독한 쌉쌀함이 느껴집니다.
막걸리에는 순한 맛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정감막걸리는 날카롭고 무게감 있는 느낌이에요.
우유의 진한 맛도 혀 위에 오래 머무릅니다.

🍴 이런 조합 어때?

두부김치나 치즈 감자전은 어떨까요?
전통적인 한식에도, 퓨전 한식에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