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아삭!] 입이 즐거운 산청을 만드는 공간들_식당편 (소연당 / 솟대하늘 / 만중상회 / 포엔식당 / 보현갈비식당 / 예강 / 원지강변로55)

지리산이음
2024-01-03


🥣 소연당



위치  | 산청군 신등면 신등가회로 46
오픈  | 10:00~14:00 / 일 휴무
메뉴  | 비빔만두 10,000 / 만둣국 10,000
연락처  |  Tel. 0507-1337-5784


돌담이 소담하게 쌓인 한옥마을 길 끝에서 대문을 열면, 언뜻 보기에 식당이라기보다 가정집 같은 분위기로 꾸민 손만두집이 등장한다. 이사 온 마을에서 처음으로 이웃집에 초대 받아 저녁을 대접 받는 기분도 든다. 정갈하게 빚은 만두와 깔끔한 국물이 잘 어울리고, 식후 입가심으로는 조그마한 다기에 티푸드와 차를 내어준다. 식사만이 아니라 정과, 강정 등의 한식 명절선물세트를 만들기도 한다고.





🍲 솟대하늘



위치  | 산청군 산청읍 덕계로 49-6
오픈  | 11:30~21:00 / 일 휴무 (토 11:00~15:00)
메뉴  | 솟대밥상 10,000 / 바지락순두부 9,000
연락처  | Tel. 055-974-3300


막걸리에 파전을 먹으면 어울릴 것처럼 토속적인 분위기인데 내부는 뜯어볼수록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흙집이 주는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도 있지만, '혼밥' 손님이 와도 한 상이 가득하도록 정성껏 차려주는 손길이 있어 더 따뜻한 맛집.





🍛 만중상회



위치  | 산청군 산청읍 웅석봉로 7, 2층
오픈  | 11:20~20:00 / 월 휴무 (일 11:00~15:00)
메뉴  | 투움바파스타 14,000 / 파인애플볶음밥 11,000
연락처  |  Tel. 0507-1420-5785 / IG. @manjung_


파스타파와 팟타이파 사이에서 조율하기 어려울 때, 양식과 아시안푸드를 함께 먹을 수 있는 아늑한 식당이다. 색감이 선명하고 경쾌한 인테리어가 요즘 취향. 현지 느낌으로 아시안 푸드를 먹고 싶다면 빼놓을 수 없는 고수는 따로 달라고 하면 풍성하게 내어 준다. 5인 이상은 예약 권장.





🍜 포엔식당



위치  | 산청군 산청읍 웅석봉로62번길 23-7
오픈  | 11:30~19:00 / 목, 토, 일 휴무
메뉴  | 반미샌드위치 7,000 / 반쎄오 12,000
연락처  |  Tel. 0507-1492-1131


산청중학교 가까이 있는 쌀국수와 반미 전문점. 근방 청년들에게 핫플레이스인지, 밖에서 보기보다 내부 공간이 넓은데도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가득 찬다. 2명 이상 와서 반미샌드위치나 반쎄오에 국물이 따끈한 쌀국수를 곁들이면 알맞을 만한 곳. 식당을 둘러싼 마을길도 식후에 잠깐 걷기 좋다. 2시부터 4시 30분까지는 브레이크타임.





🧆 보현갈비식당



위치  | 산청군 시천면 남명로 223
메뉴  | 한우모듬 18,000 / 떡갈비정식 12,000
연락처  |  Tel. 055-972-8000


시천면에서 잘 차려진 음식을 먹고 싶은 날에 가는 고깃집. 오래됐지만 내부는 깔끔하고, 고기가 아닌 식사류를 주문해도 합리적인 가격에 상다리가 부러지는 밑반찬 가짓수로 대접받는 느낌을 준다. 공간이 널찍해서 모임으로 오기에도 좋을 만한 곳이다. 브레이크 타임 끝나고 5시부터 저녁 영업.





🍝 예강



위치  | 산청군 신안면 원지로122번길 28-5
오픈  | 10:30~21:00
메뉴  | 사이폰 커피 5,000 / 아라비아따 파스타 12,000
연락처  | Tel. 0507-1378-3726


책과 오래된 LP판이 가득한 ‘진짜 레트로’ 카페. 흰 머리의 꼿꼿한 사장님이 쓸고 닦으며 공간을 언제나 깨끗하게 유지한다. 사이폰으로 내린 커피, 간단한 식사가 가능한 파스타와 미니피자, 클래식 칵테일을 만나볼 수 있고, 모닥불 피우고 송년회를 하기에도 안성맞춤. 매달 첫 번째 월요일은 쉰다.




🥘 원지강변로55



위치  | 산청군 신안면 원지강변로 55
오픈  | 전화예약
연락처  | Tel. 055-973-3480


예약이 들어오면 쌀을 씻는 원테이블 식당. 인원 관계 없이 사전 예약을 통해 시간대마다 딱 한 테이블만 받는다. 메뉴 고민할 것 없이 가격대만 고르면 나머지는 사장님이 계절에 맞게 준비해주는 음식을 맛있게 먹으면 된다. 양념과 조리과정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요리, 그리고 식후 차 한잔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예약이 없을 때에는 교육장, 작업장으로도 두루 쓰인다.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의
지역 밀착형 유기농 매거진
< Asak! 아삭 >


Goal!

🎯 우리가 아는 지리산권을 말하기
🎯 기웃거리고 싶은 마음 만들기
🎯 활동의 연결지점 만들기




아삭은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에서 제작합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