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포럼 2019 - 작은 변화의 씨앗을 나누는 숲



2019년 지리산포럼의 주제는[작은 변화의 씨앗을 나누는 숲]입니다. 올해 지리산포럼은 참가자 한 명 한 명의 활동에 주목합니다. 변화를 만들어낸 모임이나 단체의 성과가 아니라 변화의 씨앗을 뿌린 사람들, 변화의 씨앗을 나누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아봅니다. 


그래서 프로그램도 참가자 한 명 한 명이 각자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 참가자가 가지고 있는 지식과 정보, 경험과 성찰의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산책과 놀이, 워크숍, 명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습니다.




시작의 숲 : 4명의 사람, 4개의 목소리 (개막강연)

사회적경제가 그리는 공동체의 미래


‘못 배우면 어때, 나쁜 짓만 안 하면 되지.’라고 말하는 어느 할머니의 이야기에서 우리가 너무 거창한 이야기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됩니다. 소소하지만 소중한 것에서 출발하는 경제활동의 가치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구은경 

(여성이만드는일과미래 상임이사) 


여성이만드는일과미래 창립멤버로 지난 15년간 여성의 경제활동 모델을 실험하고 지원하는 일을 해 왔습니다. 서울 마포구 성미산마을 언저리에서 ‘문턱없는밥집’과 ‘두레생협’을 오가는 주민으로 살고 있습니다.

비영리의 조직문화가 중요한가?


비영리조직은 조직문화가 중요할까요? 경직된 체계없이 자유롭게 일하는 것이 비영리조직의 흔한 모습이고 고유의 문화인데 조직문화를 별도로 고민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 것일까요?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해 선도적인 실험을 했던 조직들은 현재 어떤 상태일까요? 그들의 성취와 시행착오는 무엇이었을지 함께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이재현 

(NPO스쿨 대표) 


90년대 후반 시민단체 경실련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 대한상공회의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미국 United Way를 경험했습니다. 5년 전 NPO스쿨을 창업, '조직'이라는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정부부처,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등과 함께 건강한 조직운영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조직전문 컨설턴트입니다.

지리산에서 작은변화의 씨앗 뿌리기


지리산 산골마을에서 마을까페 토닥을 열고 사회적협동조합 지리산이음과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를 만들어나간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임현택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 센터장)


도시에서 시민단체 활동을 10여년 하다가 지리산으로 이사한 후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시민단체활동가로 살게 되었고, 어쩌다 보니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장을 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공간에서 혁신을 꿈꾸는 도시 이야기


어쩌다 보니 베를린이라는 도시에서 잠시 지내게 되었습니다. 도시는 중세유럽의 예쁜 모습들은 없지만 분단과 통일의 과정에서 비게 되었던 도시의 공간들을 사람들이 예쁘게 채운 매력적인 도시였습니다. 오래된 도시의 빈 공간들이 채워지며 다른 공간으로 거듭나는 것을 잠시 머무는 여행자의 시선으로 즐겁게 들여다 본 이야기입니다.

 


하승창 

(전 청와대 사회혁신수석) 


지금은 연세대 경영대학에서 객원교수로 있으면서 작은 연구작업을 돕고 있고, 전에는 청와대 사회혁신수석과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공무원 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주로는 함께하는시민행동, 시민단체연대회의 등 시민단체에서 일했고, 씽크카페라는 카페도 잠시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변화의 숲 : 씨앗을 심다

쌀브랜딩 카페로 건강한 먹거리를 공유하는 동네정미소


동네정미소는 쌀에 대한 모든 것. 쌀과 밥으로 사람을 연결하는 푸드커뮤니티를 지향합니다. 도농상생 사회적경제 모델로 성장을 꿈꾸고 있는 동네정미소의 모든 것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김동규 

(동네정미소 대표)


맛있는 밥이 먹고 싶어서 동네정미소를 열었습니다. 사회혁신을 꿈꾸는 자영업 노동자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함께 짓는 우리들의 작은집


시골살이, 대안적 삶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모여 작은목수들 모임을 만들고, 2019년 6월부터 함께 여섯 평 작은 집을 지었습니다. 4가지 가치(적은 비용, 자연에서 빌린 재료, 협동하는 방식, 내면의 힘)를 중심에 두고 지은 작은집과 집 짓는 과정에 관해 소개합니다.


박보경 

(작은목수들)


뿌리내린 나무. 지리산에 터를 잡고 내내 적응 중인 남원 산내면 1년 차 청년, 주체적으로 살고 싶어 목.금.토 공방 활동가로 일하며 가구를 만들고 집을 짓습니다. 인드라망생명공동체 품 안에서 온 생명과 어울리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제로에 도전하는 시민 캠페인에서 배운 것


어떻게 작은 실천이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우리가 바라는 변화는 무엇이며, 변화는 어떤 시점에 일어나는 걸까요? 활동가로서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민들의 문제의식을 어떻게 연결하고 변화로 이끌어낼 수 있을까요? 내 일상의 선택이 기후 변화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시민들이 상상할 수 있도록 어떻게 설득할까요? 플라스틱 제로는 정말 가능할까요? 질문들에 대한 답을 시민과 함께 찾아가는 이야기를 나눕니다.


배선영 

(녹색연합)


녹색연합에서 활동합니다. '일회용품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모임'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 쓰레기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제로 웨이스트 일상을 꾸리려 노력하면서, <쓰레기 탐사대>와 <쓰레기 컨퍼런스>를 기획-총괄 진행했습니다. 올해 <플라스틱 사서고생> 캠페인에서는 배달 1회용품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소수자의 이야기를 수집하고 기록한다


'꽁치'는 집에서는 '우리 아들'이라고 불리고, 가장 좋아하는 옷은 예쁜 오렌지색 원피스입니다. 또 어떤 '꽁치'는 좋아하는 친구에게 뽀뽀해도 될지 너무나 고민입니다. 뽀뽀는 남자와 여자만 할 수 있는 걸까요? 한편 또 다른 '꽁치'는 스스로의 성별이 무엇일지 고민합니다. 성별은 뭘까요?  고민이 깊어질수록 꽁치의 학교생활은 위기를 맞습니다. 누군가가 읽어주는 그림책에서 시작해 휴대폰으로 영화를 보게 되기까지, 우리를 거쳐 가는 많은 이야기들 속에 꽁치의 삶은 충분히 다뤄져 왔을까요?


송지은 

(이야기채집단 이채)


'이야기채집단, 이채'는 분명히 존재해왔던 삶들, 그러나 기록되지 않았던 삶들이 저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채집합니다. 글과 그림으로, 법과 이야기로 점점이 흩뿌려진 삶들을 교직해가며 저희는 어떤 무한한 면을, 결국 하나의 장소를 조직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모든 일과를 마치고 먼지 쌓인 어깨를 뉘일 수 있는 장소는 어디에 있습니까?

농촌을 쓰고 여행하고 향유하고 디자인하다


자생력을 잃고 소멸되어가는 농촌 지역의 문화·교육 인프라 확대를 통한 재생을 소셜미션으로 하는 충북 옥천의 사회적기업 지역문화 활력소 고래실 2년의 고군분투기! 시시콜콜 시골 잡지 <월간 옥이네>, 지역문화창작공간 둠벙을 비롯한 △기록옥천 △마실옥천 △문화옥천 △디자인옥천 네 가지 사업모델의 콜라보레이션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이범석 

(지역문화활력소 고래실)


도시에서 태어나고  생활했지만 아무런 이유 없이 무조건 옥천이 좋아 옥천에서 사업을 시작한 사람입니다. 옥천을 더 재미있고 흥이 넘치는 곳으로 만들고 싶은 사람입니다.

10년간의 민관협력으로 만들어낸 시민참여 정책발굴 프로그램


2010년부터 익산에서 시민, 시민단체, 행정, 시의회가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시민참여, 민관협력 정책발굴 프로그램 ‘익산시민 창조스쿨’ 사례를 소개합니다. 성과도 있지만, 한계도 느낍니다. 시민참여, 민관협력 정책발굴의 바람직한 방향, 방식에 대해 같이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이진홍 

(익산희망연대)


익산희망연대 창립 준비과정부터 현재까지 19년 동안 사무국장으로 한곳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풀뿌리 시민단체에서 30대~40대를 온전히 보내고 있으며, 앞으로 다가올 50대 이후의 삶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모이는 민중의 집에서 동물의 집까지


서울 마포에서 민중의 집, 마포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마포파티, 우리동물병원생명사회적협동조합, 동물의 집 등을 만들며 동네에서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연구하고 실험했습니다. 사람들의 연결된 힘을 통해 일상생활 속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시도했지만, 현재까지는 실패의 연속이었습니다. 실패 속에서 무엇을 얻었는지를 담담하게 풀어나갈 예정입니다.


정경섭 

(동물의 집)


내년이면 오십. 대학입시를 12번 낙방한 것에서 알 수 있듯 공부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실패도 익숙하고 도전하는 것도 익숙합니다. 약 15년 동안 마포지역에서 진보정당 위원장, 시민단체 설립, 협동조합 설립, 사회적기업 설립 등을 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소모되기도 했지만 깨달음도 많았습니다.

시민이 함께 만드는 청년을 위한 가치금융


'나의 예금이 청년의 오늘과 내일에 든든한 자본으로!' 시민이 함께 만드는 자본의 힘. 청년의 지속가능한 삶과 활동을 위한 제도권 금융 설립 도전기를 이야기합니다.


조금득 

((가칭)청년신협추진위원회)


2009년부터 청년유니온, 청년연대은행 토닥,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활동 등 10년간 청년 활동을 해오다 어느덧 40대를 맞이한 청년 덕후. 앞으로의 꿈은 좋은 어른이 되는 것입니다.

기후위기 시대에 정치는 무엇을 해야 할까?


각자 알아서 살아남아야 하는 사회에서 기후 위기는 어떤 파국을 불러올까? 폭염과 혹한, 태풍 같은 자연재해는 정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기후 위기에서 살아남기 위해, 위기에서 살아가기 위해 지금 한국 정치는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 이런 질문들을 함께 고민하고 풀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하승우 

(더이음)


사람들과 모여 작당하기를 좋아합니다. 작당을 하다, 하다 녹색당이라는 정당의 공동정책위원장까지 맡았습니다. 이제는 조금 지쳐서 일을 벌이지 않고 에너지를 충전하는 중입니다. 닥쳐오는 위기에도 총선을 맞이해 토건 사업 세트를 펼쳐놓는 한국 정치를 보며 뭐라도 해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변화의 숲 : 씨앗을 나누다

제주 선흘마을 곶자왈(동백동산) 공유화, 9년의 이야기


제주 중산간 마을들은 공동목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방목이 줄고 공동목장은 기능을 잃어 중국 자본이나 국내 개발 사업에 팔린 경우가 많습니다. 선흘1리 마을 역시 60만 평 이상의 마을 공동목장을 가지고 있었고, 그중 약 30만 평 동백동산은 아직 개인 또는 산림청 소유이고, 30만 평은 공동명의로 가지고 있습니다. 목장으로서의 기능을 잃은 곶자왈을 마을 협동조합을 만들어 생태관광과 생태교육 그리고 주민참여 보전을 이루었던 9년여의 과정을 이야기합니다. 또한 동백동산이 습지 보전지역으로 지정되고 람사르습지도시 국제 인증을 받은 의미와 공유화와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이야기합니다.


고제량 

(제주생태관광협회)


아주 어렸을 때 흙더미에 난 작고 긴 구멍을 꽃삽으로 망가뜨린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도 그 구멍 끝에서 나 때문에 죽었을지도 모를 생명에 미안함을 가지고 있고, 그 후로 자연을 보전하고 생명을 존중하며 살려고 노력합니다. 대학에서는 환경을 공부했고, 지금은 자연 문화유산 교육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2000년부터 현장에서 몸으로 뛰는 역할을 하고자 주민참여 환경 보전과 생태관광에 관련한 일을 19년 동안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현장 활동가로 삶을 이어갈 겁니다.

미세마을 100년의 실험. 그리고...


인류 역사 이래 가장 역동적인 변화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걷잡을 수 없는 변화의 틈새, 청년 농사꾼들이 바라본 세상은 무엇이었을까? 지난 10년 간 해남의 변화 - 미세마을의 궁리들 - 그리고 다음의 발걸음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김단 

(해남 미세마을)


10년 전 겨울, 전기도 불도 없는 깊은 산 중으로 안거에 들어갔습니다. 농부가 되었습니다. 마을을 일구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를, 너를 더 깊이 알고 싶었습니다. 10년이 흘러 고개를 들어보니 알 수 없는 세상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나는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나는 그게 늘 궁금한 사람입니다.

겨울을 따뜻하게, 여름을 시원하게 하는 소셜벤처 비즈니스


지구온난화로 인한 추위와 더위를 환경을 지키면서 해결할 수 없을까요? 에너지 빈곤 가구의 문제에서 시작해 국내외 5성급 호텔 30여 곳에도 납품한 수면 공간 SLEEP8,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친환경 냉풍기 '착한 에어컨'의 개발 과정과 7년 차 소셜벤처의 희로애락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김민욱 

(바이맘)


20대에 꿈꾸고, 30대에 실행하여, 40대를 맞이한 문학소년입니다.


토종씨앗 품은 할머니들 찾아 우리 동네 열 두 바퀴


우리 땅에서 대물림되어온 토종씨앗은 자본을 앞세워 세계 종자를 독점하려는 거대기업과 유전자변형농산물에 맞서 종자 주권과 건강한 밥상을 지켜내기 위한 최선의 대안입니다. 이러한 뜻에 동의한 사람들로 구성된 <함양토종씨앗모임>은 올해 처음으로 백전면 12개 마을을 돌아다니며 할머니들을 만났고, 이를 통해 그분들이 지켜온 토종씨앗 55종을 수집할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과 결과를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박미숙 

(함양토종씨앗모임)


함양 주민입니다. 좋아하는 건 텃밭 일과 숲길 걷기, 노래 지어 부르기와 책 만들기입니다. 일주일에 이삼일 정도는 돈이 되거나 돈과 상관없는 활동을 하면서 나름 즐거이 살아가는 중입니다.

덴마크 자유학교가 한국에서 필요한 이유


삶을 위한 인생학교를 덴마크에서 경험한 사람들이 한국에서도 그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서 ‘쉼과 전환을 위한 안전한 실험실’이라는 모토로 자유학교, ‘자기이유학교’를 만들어서 꾸려가고 있습니다. 3년 동안의 경험과 고민을 함께 나누면서 덴마크의 자유학교가 한국에서 필요한 이유를 찾고자 합니다.


양석원 

(자유학교)


IT 기획자로 코워킹 스페이스 창업자로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드는 비영리 재단에서의 일을 하면서 거의 3년마다 직업을 변경하다가 또 한 번의 인생의 전환을 위해서 선택한 나라가 덴마크였고, 덴마크의 성인 인생학교를 경험한 후로 한국에서도 그 씨앗을 뿌리겠다는 의지로 현재는 자유학교를 함께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록으로 운동하다 - 단 하나의 목소리를 찾아 구술로 벼리는 활동


구술기록이 새로운 트렌드가 되는 시대. 구술이야기로 활동을 벼리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 세상에 질문을 던지는 구술은 어떻게 만들까? 삶과 말, 말과 글의 틈은 어떻게 메울 수 있을까? 고통은 나눌 수 있을까?… 뭉게뭉게 피어나는 구술기록의 과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나누며 모색하는 시간에 함께 하실 분을 기다립니다.


유해정 

(인권기록센터 사이(준))


인권운동사랑방, 인권연구소 창 등에서 활동하다 2014년부터 인권기록활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기록활동을 해오고 있다. <밀양을 살다>, <금요일엔 돌아오렴>, <숫자가 된 사람들>, <나를 보라 있는 그대로>, <그날이 우리의 창을 두드렸다> 등 동료들과 함께 10여권 넘는 인권기록단행본을 기획, 발간하며, 기록으로 운동을 고민중입니다.

 


20여년 간의 지방자치단체 세금낭비 사례 추적기


전남 순천에서 광주를 거쳐 이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예산 감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20년간 세금을 낭비하는 사례를 찾아내고, 이를 사회에 고발하고 바로잡아온 일을 해오면서 겪은 일들과 예산감시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상석

(세금도둑잡아라)


예산교육과 분석을 하고있는 공익재정연구소장과 세금도둑잡아라 사무총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지방의회 그리고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공릉동 마을 청소년 프로젝트로 '시작된 변화'


시작된 변화 프로젝트와 사례, 청소년 사회참여 활동을 기획하는 일과 이 활동을 지역으로 확산해 나가는 일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이혜영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공릉동에서 9년째 청소년들과 마을 프로젝트를 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을 좋아하고 틈이 많기 때문에 마을 어른들이 돕고 청소년들이 스스로 해내는 ‘시작된 변화 프로젝트’를 해올 수 있었습니다.

사람과 자연을 잇는 농사, 사람과 사람을 잇는 농장


장애와 농업을 연결 지어본 첫 시도에서,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교육농장으로 자리 잡고, 장애와 함께 일하는 돌봄농장을 만들기까지의 이야기. 마을 교사와 돌봄 농부로 성장해온 과정과 모두의 꿈이 함께 자라는 농장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살핌과 보살핌을 배우는 텃밭 농사와 기록 농사에 대한 이야기, 스스로를 살피고 서로를 돌보는 의료조합 이야기도 나누고 싶습니다.


최문철 

(꿈이자라는뜰)


동네에서는 털보 또는 보루라고 불립니다. 충남 홍성 풀무학교 생태농업전공 부에서 농사와 마을살이를 배우다 홍동에 눌러앉았습니다. 꿈이자라는뜰에서 대표일꾼으로 일하다가,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에 양다리를 걸치면서 두 집 살림을 하고 있습니다. 마을과 꿈뜰, 의료조합에서 지낸 지난 10년 동안의 경험을 발판삼아, 앞으로도 농업농촌 농민과 돌봄을 촘촘하게 이어보려고 합니다.




[지리산포럼2019] 작은변화의 씨앗을 나누는 숲 영상스케치


[지리산포럼2019] 작은변화의 씨앗을 나누는 숲 영상스케치 (Long 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