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의 지속적 운영을 위한 '지리산 작은변화기금' 마련을 목표로 후원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후원에 대한 리워드로 지역밀착형 유기농 매거진 <Asak! 아삭>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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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품목 A.
- <Asak! 아삭> 1권 (28,000원)
후원품목 B.
- <Asak! 아삭> 1권 + #지리산사람 핀뱃지 1개 (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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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요!) 매월 마지막주 일괄 출고됩니다.
예시. 4월 13일 후원금 결제 -> 4월 29~30일 출고
✅ 일시후원에 대한 기부금영수증 발급이 가능합니다. 출고 후 송장번호와 함께 기부금영수증 신청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 <Asak! 아삭>에 실린 콘텐츠는 현재 온라인에 공개되어 있으며, 이에 따른 후원 철회는 불가합니다.
💡 지리산 작은변화기금이란?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는 지리산을 둘러싼 5개 시군, 즉 전남 구례군, 전북 남원시, 경남 산청군, 경남 하동군, 경남 함양군의 공익활동과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을 지원해왔습니다. 아름다운재단과 사회적협동조합 지리산이음이 마음을 모아 설립했고, 2018년 시작했으니 벌써 햇수로 7년을 맞이했습니다.
사무국은 전북 남원시 산내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남원시의 중심지에서 산내면까지 오려면 여원재라는 고개를 넘어야 하기 때문에 산내 사람들은 병원에 가거나 시외버스를 탈 일이 있어도 남원보다는 경남 함양군 함양읍을 자주 가는 편입니다. 산내 사람들은 행정 구역의 경계를 성큼성큼 넘어 생활하는 데 익숙합니다. 지리산의 다른 어떤 지역들도 마찬가지겠지요. 구례군의 토지면에서 섬진강 물길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하동군 화개면에 도착해 있는 걸 발견합니다. 벚꽃이 유명해서 봄에는 차가 늘어서 있지만, 꽃이 피지 않는 계절에도 물결에 반짝이는 윤슬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생태 #제로웨이스트 #청년 #여성 #공유공간 #기록 #아동청소년 #평화감수성 #지역미디어 등등, 지리산 자락에 사는 사람들의 수만큼 관심사도, 지금까지 지원해 온 변화의 키워드도 다채롭고 무궁무진합니다.
모든 사례를 소개할 수는 없으니, 사진 순서대로 몇 가지만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구례에서는 기후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탈탄소 정책을 촉구하는 어린이와 어른들의 행진이 열렸습니다. 어린이들은 직접 만든 피켓을 들고, 지자체를 끈질기게 설득해서 딱 하루 얻어낸 '차 없는 거리'를 행진했습니다. 남원시 산내면에서는 성다양성 축제, 익숙한 말로 하자면 무지개 깃발 휘날리는 '퀴어축제'가 열렸습니다.
생태통로가 야생동물들을 보호하는 본래 목적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모니터링 조사를 한 모임도 있었고, 함양이 걷기 좋은 동네로 거듭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보행권의 관점에서 함께 걸으며 탐구해보는 모임도 있었습니다. 산청에서는 '함께평화영화제'가 열렸습니다. 작은영화관을 빌려 지역 안에서 평화감수성을 일깨울 수 있는 영화들을 큐레이션하고 함께 보았습니다. 함양에서는 청소년들이 꿈의 직업으로만 생각하던 카페 공간을 주도적으로 맡아 직접 운영해보는 프로그램을 꾸려보기도 했습니다.
센터 설립 이전 준비 과정에서부터 든든한 파트너이자 후원자로 동행해온 아름다운재단의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 지원사업이 2023년을 기해 마무리되었습니다. 지원 종료 이후에도,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는 지난 시간 동안 쌓아온 경험과 네트워크를 살려, 지리산권 활동가들과 함께 계속해 운영하고자 합니다.
'함께 계속해' 변화의 불씨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기금 마련이 필요합니다.
센터와 지리산권의 사람들은 지금까지의 지원활동을 통해 지역의 경계를 넘어 지리산권을 아우르는 네트워크와 만남들이 서로에게 끼치는 좋은 영향과 자극, 뜻밖의 시너지를 여러 차례 발견하고 확인해왔습니다.
기금 마련을 통해 정기적으로 지리산권 활동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활동을 확인하고 응원하는 자리를 만들고, ‘연결’을 통해 더 크고 지속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사업들에 중점을 두고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후원금은 이렇게 '지리산 작은변화기금'을 조성하는 데 쓰입니다.
🎁 후원 선물 품목을 소개합니다
< 지역 밀착형 유기농 매거진, Asak!>
지리산 자락에서 우리가 만난
반짝이는 사람들, 생동하는 공간들을
마음껏 소문내고 싶은 마음을 담아
집집마다 전화번호부가 꽂혀 있던 시절을 상상합니다. 이가 아파서 치과에 가야 할 때, 매서운 추위에 수도가 얼었을 때 전화번호부를 펼쳐보면 은행나무 잎처럼 노란 종이에 박힌 글씨는 깨알처럼 작고, 그 안에는 쌀알처럼 빼곡하게 무수한 사람들의 이름과 필요를 채워줄 번호들이 적혀 있었겠지요? 어쩌면 그때엔 잘 모르는 이웃들의 이름과 삶을 만나는 접촉면이 지금보다 넓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야 물론 부작용이 있어서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사라진 것이겠지만요.
길을 찾으러 내비게이션을 켜고 휴대폰에 말을 거는 대신에 조수석에 앉은 일행이 바쁜 손길로 지도책의 실선을 더듬던 시절도 상상해 봅니다. 이런 상상들로부터 지리산에 사는 이웃들의 이름을, 일상 속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딱 맞게 채워줄 모임들을, 근사한 하루를 만들어줄 장소들을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싹을 틔웠는지도 모르겠습니다.
_'들어가며' 로부터
A. Asak! 1권 (후원금액 28,000원)
입이 즐거운 지리산을 만드는 공간들, 사는 재미가 있는 지리산을 만드는 공간들,
지리산의 오늘과 내일을 만드는 모임들을 가득 채워 담은 지역밀착형 유기농 매거진<Asak! 아삭>을 1권 보내드립니다.
후원 금액에는 배송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B. Asak! 1권 + '지리산사람 '핀뱃지 1개 (후원금액 35,000원)
<Asak! 아삭>을 읽고 나면 책 속의 지리산 사람들이 마치 오래 알고 지내온 사람들처럼 느껴질 거예요!
색감이 고운 "#지리산사람" 핀뱃지 1개를 함께 보내드립니다.
마찬가지로 후원 금액에는 배송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Asak! 아삭> 미리보기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부터 지역 사람들만 아는, 숨은 좋은 곳들까지 사진에 담았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내가 살고 싶은 지역'에 더 가깝게 변화시키려는 마음을 담아 지리산 사람들은 모임을 만듭니다.
지리산에서 만들어가는 작은 변화의 순간들을 소개합니다.
구례에는 두루다살림장, 남원에는 살래장, 산청에는 목화장터... 장터는 사람을 모으고 연결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물건만이 아니라 "다정한 눈빛과 반가운 인사"가 오가는 대안 장터를 안내합니다.
어떤 마음으로 여기서 이 공간을 꾸리고 있나요? 어떤 마음으로 이 일을 하나요?
구례 사는 사람을 구례 사는 사람이, 남원 사는 사람을 남원 사람이 인터뷰했습니다.
먹을거리부터 즐길거리까지, 지리산의 이모저모를 120% 즐길 수 있도록 꼼꼼하게 담았습니다.
📝 기부금영수증 발급 안내
펀딩 금액에 대한 기부금영수증 발급이 가능합니다.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실 수 있어요.
매월 마지막주 리워드 출고 후, 송장번호와 함께 기부금영수증 신청 링크를 보내드리니 응답해주세요 :)
🖐️ 더 큰 응원을 전하고 싶으다면
지리산이음 정기 후원회원 가입, 또는 일시후원을 통해 응원의 마음을 더할 수 있어요.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을 연결하고 지원하여 더 나은 세상을, 이웃이 이웃을 돕는 자치와 협동의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지리산이음의 활동에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 후원 멤버십 가입 및 일시후원 안내 👈
💡 지리산 작은변화기금이란?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는 지리산을 둘러싼 5개 시군, 즉 전남 구례군, 전북 남원시, 경남 산청군, 경남 하동군, 경남 함양군의 공익활동과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을 지원해왔습니다. 아름다운재단과 사회적협동조합 지리산이음이 마음을 모아 설립했고, 2018년 시작했으니 벌써 햇수로 7년을 맞이했습니다.
사무국은 전북 남원시 산내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남원시의 중심지에서 산내면까지 오려면 여원재라는 고개를 넘어야 하기 때문에 산내 사람들은 병원에 가거나 시외버스를 탈 일이 있어도 남원보다는 경남 함양군 함양읍을 자주 가는 편입니다. 산내 사람들은 행정 구역의 경계를 성큼성큼 넘어 생활하는 데 익숙합니다. 지리산의 다른 어떤 지역들도 마찬가지겠지요. 구례군의 토지면에서 섬진강 물길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하동군 화개면에 도착해 있는 걸 발견합니다. 벚꽃이 유명해서 봄에는 차가 늘어서 있지만, 꽃이 피지 않는 계절에도 물결에 반짝이는 윤슬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생태 #제로웨이스트 #청년 #여성 #공유공간 #기록 #아동청소년 #평화감수성 #지역미디어 등등, 지리산 자락에 사는 사람들의 수만큼 관심사도, 지금까지 지원해 온 변화의 키워드도 다채롭고 무궁무진합니다.
모든 사례를 소개할 수는 없으니, 사진 순서대로 몇 가지만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구례에서는 기후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탈탄소 정책을 촉구하는 어린이와 어른들의 행진이 열렸습니다. 어린이들은 직접 만든 피켓을 들고, 지자체를 끈질기게 설득해서 딱 하루 얻어낸 '차 없는 거리'를 행진했습니다. 남원시 산내면에서는 성다양성 축제, 익숙한 말로 하자면 무지개 깃발 휘날리는 '퀴어축제'가 열렸습니다.
생태통로가 야생동물들을 보호하는 본래 목적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모니터링 조사를 한 모임도 있었고, 함양이 걷기 좋은 동네로 거듭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보행권의 관점에서 함께 걸으며 탐구해보는 모임도 있었습니다. 산청에서는 '함께평화영화제'가 열렸습니다. 작은영화관을 빌려 지역 안에서 평화감수성을 일깨울 수 있는 영화들을 큐레이션하고 함께 보았습니다. 함양에서는 청소년들이 꿈의 직업으로만 생각하던 카페 공간을 주도적으로 맡아 직접 운영해보는 프로그램을 꾸려보기도 했습니다.
센터 설립 이전 준비 과정에서부터 든든한 파트너이자 후원자로 동행해온 아름다운재단의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 지원사업이 2023년을 기해 마무리되었습니다. 지원 종료 이후에도,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는 지난 시간 동안 쌓아온 경험과 네트워크를 살려, 지리산권 활동가들과 함께 계속해 운영하고자 합니다.
'함께 계속해' 변화의 불씨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기금 마련이 필요합니다.
센터와 지리산권의 사람들은 지금까지의 지원활동을 통해 지역의 경계를 넘어 지리산권을 아우르는 네트워크와 만남들이 서로에게 끼치는 좋은 영향과 자극, 뜻밖의 시너지를 여러 차례 발견하고 확인해왔습니다.
기금 마련을 통해 정기적으로 지리산권 활동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활동을 확인하고 응원하는 자리를 만들고, ‘연결’을 통해 더 크고 지속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사업들에 중점을 두고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후원금은 이렇게 '지리산 작은변화기금'을 조성하는 데 쓰입니다.
🎁 후원 선물 품목을 소개합니다
< 지역 밀착형 유기농 매거진, Asak!>
지리산 자락에서 우리가 만난
반짝이는 사람들, 생동하는 공간들을
마음껏 소문내고 싶은 마음을 담아
집집마다 전화번호부가 꽂혀 있던 시절을 상상합니다. 이가 아파서 치과에 가야 할 때, 매서운 추위에 수도가 얼었을 때 전화번호부를 펼쳐보면 은행나무 잎처럼 노란 종이에 박힌 글씨는 깨알처럼 작고, 그 안에는 쌀알처럼 빼곡하게 무수한 사람들의 이름과 필요를 채워줄 번호들이 적혀 있었겠지요? 어쩌면 그때엔 잘 모르는 이웃들의 이름과 삶을 만나는 접촉면이 지금보다 넓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야 물론 부작용이 있어서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사라진 것이겠지만요.
길을 찾으러 내비게이션을 켜고 휴대폰에 말을 거는 대신에 조수석에 앉은 일행이 바쁜 손길로 지도책의 실선을 더듬던 시절도 상상해 봅니다. 이런 상상들로부터 지리산에 사는 이웃들의 이름을, 일상 속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딱 맞게 채워줄 모임들을, 근사한 하루를 만들어줄 장소들을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싹을 틔웠는지도 모르겠습니다.
_'들어가며' 로부터
A. Asak! 1권 (후원금액 28,000원)
입이 즐거운 지리산을 만드는 공간들, 사는 재미가 있는 지리산을 만드는 공간들,
지리산의 오늘과 내일을 만드는 모임들을 가득 채워 담은 지역밀착형 유기농 매거진<Asak! 아삭>을 1권 보내드립니다.
후원 금액에는 배송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B. Asak! 1권 + '지리산사람 '핀뱃지 1개 (후원금액 35,000원)
<Asak! 아삭>을 읽고 나면 책 속의 지리산 사람들이 마치 오래 알고 지내온 사람들처럼 느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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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후원 금액에는 배송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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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부터 지역 사람들만 아는, 숨은 좋은 곳들까지 사진에 담았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내가 살고 싶은 지역'에 더 가깝게 변화시키려는 마음을 담아 지리산 사람들은 모임을 만듭니다.
지리산에서 만들어가는 작은 변화의 순간들을 소개합니다.
구례에는 두루다살림장, 남원에는 살래장, 산청에는 목화장터... 장터는 사람을 모으고 연결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물건만이 아니라 "다정한 눈빛과 반가운 인사"가 오가는 대안 장터를 안내합니다.
어떤 마음으로 여기서 이 공간을 꾸리고 있나요? 어떤 마음으로 이 일을 하나요?
구례 사는 사람을 구례 사는 사람이, 남원 사는 사람을 남원 사람이 인터뷰했습니다.
먹을거리부터 즐길거리까지, 지리산의 이모저모를 120% 즐길 수 있도록 꼼꼼하게 담았습니다.
📝 기부금영수증 발급 안내
펀딩 금액에 대한 기부금영수증 발급이 가능합니다.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실 수 있어요.
매월 마지막주 리워드 출고 후, 송장번호와 함께 기부금영수증 신청 링크를 보내드리니 응답해주세요 :)
🖐️ 더 큰 응원을 전하고 싶으다면
지리산이음 정기 후원회원 가입, 또는 일시후원을 통해 응원의 마음을 더할 수 있어요.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을 연결하고 지원하여 더 나은 세상을, 이웃이 이웃을 돕는 자치와 협동의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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