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산아!” “고마워, 산아!”
단성면 <공간산아> 김산아, 정효은 부부
글 / 햇살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 제공
좁은 마을 길을 위로 올라오면서도 “이 길이 맞을까? 이런 곳에 있다고?”
산 아래 탁 트인 전망이 보이고, 천장이 높고 세련된 카페가 있고, 단정한 민박 건물이 나란히 서있다. 매듭법, 새를 만나는 시간, 빠에야 파티 등 다양한 하루 수업들, 크리스마스 음악회, 지역 작가전시회, 산골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재미난 행사를 꾸준히 만들어 내는 공간.
숲이 많은 산청에 딱 어울리는 숲속 활동들도 있다. 지역 사람들에게도 아직 다 알려지지 않아 공간도 사람도 무척 궁금하다.
<공간산아>, 예쁘고 단순하고 기억하기 쉬운 이름입니다. 이름에 숨은 이야기와 공간 소개를 해 주세요.
정효은 아파트 거실에 화이트보드가 있었는데 여러 가지 이름들을 써보다가 아내 이름인 산아가 생각났어요. 숲에서 놀고 나면 자연에게 고마운 마음이 절로 생기거든요. 맨 처음 숲 교육 사업자를 내면서 그 마음을 표현하는 ‘고마워 산아’로 했어요.
김산아 제 이름은 할아버지가 지어 주셨는데 ‘산처럼 높은 뜻을 품고 살되 항상 맑게 살아라’는 뜻이래요. 이 곳은 처음 들어오면 숲에게 인사하는 카페 ‘안녕산아’가 있어요. 카페 안쪽에 자연과 생태 주제의 책이 있는 작은 책방 ‘산아책방’이 있고, 독립된 건물로 ‘산아민박’이 있어요. 전체를 대표하는 이름으로 자연스럽게 <공간산아>가 됐어요. 누구나 들어오면서 “안녕! 산아”하고 인사하고, 나가면서 “고마워! 산아”하고 나갈 수 있는 그런 마음이 생기는 공간이었으면 좋겠어요.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 제공
두 분은 어떻게 만나 같은 꿈을 꾸게 됐나요?
김산아 양쪽 고모들이 같은 직장에 근무하면서 소개를 했어요. 만나서 얘기하는데 표정이 좋고 행복해 보여서 자녀를 어떻게 키웠는지 부모님이 궁금해졌어요. 저는 유아교육을 전공했는데 숲에 관심이 많았어요. 스물 일곱살 때 부산에서 서울까지 다니면서 숲 교육을 받고 숲해설사로 일했어요. 어릴 때도 부산 기장군 시골 마을에서 실컷 뛰놀면서 자랐었고 숲에서 일하니까 시골로 오고 싶었죠.
정효은 조선소에서 외국인 선주 지원하는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가 많았거든요. 자기 일을 얘기하는데 저렇게 행복하게 할 수 있는지 신기했어요. 답사 갈 때 숲에 따라가보면 너무 재미있는 거예요. 아내 덕분에 숲을 알게 되고 그 매력에 빠지게 됐죠. 처음에는 휴가 때 숲 교육을 받았고 나중에는 직장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밧줄놀이나 트리클라이밍 같은 숲 교육을 시작하게 됐어요. 이런 게 생소하니까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나무 상한다고 걱정하시고, 도시에서 그런 교육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아서 시골로 가야겠다 생각하게 됐지요.
정말 천생연분을 만나셨군요. 산청으로 와서 공간을 열고 이제 일 년 정도 지났는데요.
넓은 공간을 운영하고 아이들도 돌보면서 힘드실 것 같은데 어려움은 없으신가요?
김산아 저희가 중요하게 생각하고 하고 싶은 방향이나 가치하고, 공간이 가지고 있는 모습이나 규모가 이질감이 있다고 느끼시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카페에서 일회용품을 안 쓰기 때문에 텀블러로만 음료를 테이크아웃할 수 있거든요. 찾는 분들한테 그런 것들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게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앞으로 꾸준히 만들어 가야 할 부분인 것 같아요. 조금씩 할 수 있는 걸 하면서 공간도 가치도 계속 만들어 가고 있는 과정입니다.
아직은 시간이 짧아서인지 지역에 대해 잘 모르겠어요. 제가 자란 시골과 여기는 또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오랫동안 관계를 맺었던 사람들과 지냈고 주변에 사람들이 많아서 그랬는지 여기 와서 외롭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이제는 지역 사람들과도 서로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정효은 아버지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돈을 벌어 45년 전에 이 산을 사셨어요. 저희는 시골로 오고 싶었고 여기로 들어오게 된 거죠. 그동안 아버지가 왔다 갔다 하시면서 농사도 지으셨어요. 덕분에 동네 어르신들이 저희를 낯선 외지인이 아니라 동네 사람으로 받아들여 주셨어요. 큰아이가 일곱 살, 둘째가 두 살이었는데 동네 오래된 펜션 한 칸을 빌려서 공사하는 일 년 동안 살았어요. 좁은 곳에 네 식구가 부딪치면서 불편하기는 했지만 재미있었고 동네 분들하고도 천천히 만나는 시간이 됐어요. 노인들만 사는 동네에 젊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이렇게 좋은 곳을 만들어 빛이 난다고 말씀해 주신 분도 있었는데 힘이 많이 됐어요. 감사한 일이 많아요.
공간산아 제공
두 분이 앞으로 그리는 <공간산아>는 어떤 모습일까요?
김산아 제 핸드폰에 2017년에 저희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만들기를 한 사진이 있어요. 여기 보면 게스트하우스, 카페가 있고 숲놀이터, 농장, 과수원도 있어요. 우리 가족이 하고 싶었던 것을 그림으로 그렸고 그때 비전에 대해 많이 이야기했었어요. 우리한테 의미 있고, 즐겁고, 성장시키는 비전을 비전 보드로 만들었어요. 지금도 이걸 보고 앞으로도 만들어 가고 싶어요.
지금도 숙박을 할 수 있는 민박이 있고 책을 보면서 차를 마시고 휴식할 수 있고 책을 살 수도 있어요. 산 위 숲 놀이터에서 아이들과 밧줄 놀이도 할 수 있고 트리 클라이밍 체험도 할 수 있어요. 사람과 자연을 연결하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주는 공간을 만들어 가고 싶어요. 제가 해보고 싶은 걸 뭐든지 해 보는 실험실처럼 꾸려 가고 있어요. 항상 실험 중입니다.
정효은 2018년에 부모님들한테 아이를 맡기고 같이 독일에 숲 연수를 갔어요. 동화나 그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이 담겨있어요.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숲속 생물들도 만나고 재미있는 숲 체험 공간이나 활동이 많았어요. 또 무장애길들도 인상 깊었어요. 휠체어나 시각장애인들도 숲을 산책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길들이었어요. 어떻게 여기에서 녹여낼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이름도 지어보고 이야기도 만들어 보기도 하고, 꿈꾸는 게 정말 재미있어요. 아직은 ‘살아남기’를 하고 있는 단계지만요. 이번에도 아래쪽에 계곡이랑 만나는 곳을 좀 정비했어요. 조금씩 만들어 가려 합니다.
공간산아 제공
2023년에는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문화장터 활성화' 사업을 함께 하면서 지역 사람들과 만나게 됐는데 어떠셨나요?
앞으로 지역에서 함께 하고 싶은 일들도 있을까요?
김산아 보통은 살다가 뭔가를 하는데, 저희는 바로 시작을 하다 보니까 지역과 연결하는 데 오히려 시간이 걸린 것 같아요.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을 만나니까 좋고 앞으로 지역 사람들과 할 수 있는 일들도 많이 찾아보려고요. 내년에는 장애 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한번 해보고 싶어요. 산청으로 오고 싶은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나 숙박 공간 같은 것도 생각해 봅니다.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을 만들어 가고 싶어요.
정효은 저는 밧줄 동호회처럼 취미로 밧줄을 이용해 아이들 놀이터도 만들어 줄 수 있는 멋진 아빠가 될 수 있는 사람들도 만나고 싶어요. 부산에서도 밧줄로 만든 팝업놀이터도 하고 했었거든요.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함께 하고 재미나고 지역에 필요한 활동들도 하고 싶습니다.
정말 에너지가 많은 두 분, 공간과 꿈을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이곳이 만들어갈 모습들이 기대됩니다. 많은 분이 찾아와 숲에서 행복한 경험을 나누는 공간이 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글 쓴 사람. 햇살
낮에는 농사짓고 밤에는 보석 같은 아이들과 주경야출, 반농반X. 사람들을 연결시키는 연결술사.
지리산 품 산청에서 느슨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꿈꾸며 삽니다.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의
지역 밀착형 유기농 매거진
< Asak! 아삭 >
Coming Soon 2024.01
Goal!
🎯 우리가 아는 지리산권을 말하기
🎯 기웃거리고 싶은 마음 만들기
🎯 활동의 연결지점 만들기
“안녕, 산아!” “고마워, 산아!”
단성면 <공간산아> 김산아, 정효은 부부
글 / 햇살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 제공
좁은 마을 길을 위로 올라오면서도 “이 길이 맞을까? 이런 곳에 있다고?”
산 아래 탁 트인 전망이 보이고, 천장이 높고 세련된 카페가 있고, 단정한 민박 건물이 나란히 서있다. 매듭법, 새를 만나는 시간, 빠에야 파티 등 다양한 하루 수업들, 크리스마스 음악회, 지역 작가전시회, 산골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재미난 행사를 꾸준히 만들어 내는 공간.
숲이 많은 산청에 딱 어울리는 숲속 활동들도 있다. 지역 사람들에게도 아직 다 알려지지 않아 공간도 사람도 무척 궁금하다.
<공간산아>, 예쁘고 단순하고 기억하기 쉬운 이름입니다. 이름에 숨은 이야기와 공간 소개를 해 주세요.
정효은 아파트 거실에 화이트보드가 있었는데 여러 가지 이름들을 써보다가 아내 이름인 산아가 생각났어요. 숲에서 놀고 나면 자연에게 고마운 마음이 절로 생기거든요. 맨 처음 숲 교육 사업자를 내면서 그 마음을 표현하는 ‘고마워 산아’로 했어요.
김산아 제 이름은 할아버지가 지어 주셨는데 ‘산처럼 높은 뜻을 품고 살되 항상 맑게 살아라’는 뜻이래요. 이 곳은 처음 들어오면 숲에게 인사하는 카페 ‘안녕산아’가 있어요. 카페 안쪽에 자연과 생태 주제의 책이 있는 작은 책방 ‘산아책방’이 있고, 독립된 건물로 ‘산아민박’이 있어요. 전체를 대표하는 이름으로 자연스럽게 <공간산아>가 됐어요. 누구나 들어오면서 “안녕! 산아”하고 인사하고, 나가면서 “고마워! 산아”하고 나갈 수 있는 그런 마음이 생기는 공간이었으면 좋겠어요.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 제공
두 분은 어떻게 만나 같은 꿈을 꾸게 됐나요?
김산아 양쪽 고모들이 같은 직장에 근무하면서 소개를 했어요. 만나서 얘기하는데 표정이 좋고 행복해 보여서 자녀를 어떻게 키웠는지 부모님이 궁금해졌어요. 저는 유아교육을 전공했는데 숲에 관심이 많았어요. 스물 일곱살 때 부산에서 서울까지 다니면서 숲 교육을 받고 숲해설사로 일했어요. 어릴 때도 부산 기장군 시골 마을에서 실컷 뛰놀면서 자랐었고 숲에서 일하니까 시골로 오고 싶었죠.
정효은 조선소에서 외국인 선주 지원하는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가 많았거든요. 자기 일을 얘기하는데 저렇게 행복하게 할 수 있는지 신기했어요. 답사 갈 때 숲에 따라가보면 너무 재미있는 거예요. 아내 덕분에 숲을 알게 되고 그 매력에 빠지게 됐죠. 처음에는 휴가 때 숲 교육을 받았고 나중에는 직장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밧줄놀이나 트리클라이밍 같은 숲 교육을 시작하게 됐어요. 이런 게 생소하니까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나무 상한다고 걱정하시고, 도시에서 그런 교육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아서 시골로 가야겠다 생각하게 됐지요.
정말 천생연분을 만나셨군요. 산청으로 와서 공간을 열고 이제 일 년 정도 지났는데요.
넓은 공간을 운영하고 아이들도 돌보면서 힘드실 것 같은데 어려움은 없으신가요?
김산아 저희가 중요하게 생각하고 하고 싶은 방향이나 가치하고, 공간이 가지고 있는 모습이나 규모가 이질감이 있다고 느끼시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카페에서 일회용품을 안 쓰기 때문에 텀블러로만 음료를 테이크아웃할 수 있거든요. 찾는 분들한테 그런 것들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게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앞으로 꾸준히 만들어 가야 할 부분인 것 같아요. 조금씩 할 수 있는 걸 하면서 공간도 가치도 계속 만들어 가고 있는 과정입니다.
아직은 시간이 짧아서인지 지역에 대해 잘 모르겠어요. 제가 자란 시골과 여기는 또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오랫동안 관계를 맺었던 사람들과 지냈고 주변에 사람들이 많아서 그랬는지 여기 와서 외롭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이제는 지역 사람들과도 서로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정효은 아버지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돈을 벌어 45년 전에 이 산을 사셨어요. 저희는 시골로 오고 싶었고 여기로 들어오게 된 거죠. 그동안 아버지가 왔다 갔다 하시면서 농사도 지으셨어요. 덕분에 동네 어르신들이 저희를 낯선 외지인이 아니라 동네 사람으로 받아들여 주셨어요. 큰아이가 일곱 살, 둘째가 두 살이었는데 동네 오래된 펜션 한 칸을 빌려서 공사하는 일 년 동안 살았어요. 좁은 곳에 네 식구가 부딪치면서 불편하기는 했지만 재미있었고 동네 분들하고도 천천히 만나는 시간이 됐어요. 노인들만 사는 동네에 젊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이렇게 좋은 곳을 만들어 빛이 난다고 말씀해 주신 분도 있었는데 힘이 많이 됐어요. 감사한 일이 많아요.
공간산아 제공
두 분이 앞으로 그리는 <공간산아>는 어떤 모습일까요?
김산아 제 핸드폰에 2017년에 저희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만들기를 한 사진이 있어요. 여기 보면 게스트하우스, 카페가 있고 숲놀이터, 농장, 과수원도 있어요. 우리 가족이 하고 싶었던 것을 그림으로 그렸고 그때 비전에 대해 많이 이야기했었어요. 우리한테 의미 있고, 즐겁고, 성장시키는 비전을 비전 보드로 만들었어요. 지금도 이걸 보고 앞으로도 만들어 가고 싶어요.
지금도 숙박을 할 수 있는 민박이 있고 책을 보면서 차를 마시고 휴식할 수 있고 책을 살 수도 있어요. 산 위 숲 놀이터에서 아이들과 밧줄 놀이도 할 수 있고 트리 클라이밍 체험도 할 수 있어요. 사람과 자연을 연결하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주는 공간을 만들어 가고 싶어요. 제가 해보고 싶은 걸 뭐든지 해 보는 실험실처럼 꾸려 가고 있어요. 항상 실험 중입니다.
정효은 2018년에 부모님들한테 아이를 맡기고 같이 독일에 숲 연수를 갔어요. 동화나 그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이 담겨있어요.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숲속 생물들도 만나고 재미있는 숲 체험 공간이나 활동이 많았어요. 또 무장애길들도 인상 깊었어요. 휠체어나 시각장애인들도 숲을 산책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길들이었어요. 어떻게 여기에서 녹여낼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이름도 지어보고 이야기도 만들어 보기도 하고, 꿈꾸는 게 정말 재미있어요. 아직은 ‘살아남기’를 하고 있는 단계지만요. 이번에도 아래쪽에 계곡이랑 만나는 곳을 좀 정비했어요. 조금씩 만들어 가려 합니다.
공간산아 제공
2023년에는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문화장터 활성화' 사업을 함께 하면서 지역 사람들과 만나게 됐는데 어떠셨나요?
앞으로 지역에서 함께 하고 싶은 일들도 있을까요?
김산아 보통은 살다가 뭔가를 하는데, 저희는 바로 시작을 하다 보니까 지역과 연결하는 데 오히려 시간이 걸린 것 같아요.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을 만나니까 좋고 앞으로 지역 사람들과 할 수 있는 일들도 많이 찾아보려고요. 내년에는 장애 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한번 해보고 싶어요. 산청으로 오고 싶은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나 숙박 공간 같은 것도 생각해 봅니다.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을 만들어 가고 싶어요.
정효은 저는 밧줄 동호회처럼 취미로 밧줄을 이용해 아이들 놀이터도 만들어 줄 수 있는 멋진 아빠가 될 수 있는 사람들도 만나고 싶어요. 부산에서도 밧줄로 만든 팝업놀이터도 하고 했었거든요.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함께 하고 재미나고 지역에 필요한 활동들도 하고 싶습니다.
정말 에너지가 많은 두 분, 공간과 꿈을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이곳이 만들어갈 모습들이 기대됩니다. 많은 분이 찾아와 숲에서 행복한 경험을 나누는 공간이 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글 쓴 사람. 햇살
낮에는 농사짓고 밤에는 보석 같은 아이들과 주경야출, 반농반X. 사람들을 연결시키는 연결술사.
지리산 품 산청에서 느슨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꿈꾸며 삽니다.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의
지역 밀착형 유기농 매거진
< Asak! 아삭 >
Coming Soon 2024.01
Goal!
🎯 우리가 아는 지리산권을 말하기
🎯 기웃거리고 싶은 마음 만들기
🎯 활동의 연결지점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