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자원 순환, 자립 실험, 마을 작당을 꾸밉니다_하동군 악양면 <순환공간 모두의 가게>

지리산이음
2024-05-21


#하동군_악양면 #순환공간

자원 순환, 자립 실험, 마을 작당을 꾸밉니다 

하동군 악양면 <순환공간 모두의 가게>



위치 | 경남 하동군 악양동로 388
오픈 | 11:00~15:00 / 토, 일 휴무
연락처 | 055-884-0388 / IG. @mo_ga2024




소문으로만 듣던 <모두의 가게>를 처음 방문한 날, 떠올리기만 해도 배실배실 웃음이 새어나오는 이름이 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서●근"입니다. (*모자이크 처리) 아마도 오래 다닌 직장을 그만두시면서, 여러 벌 남은 작업복이 다른 곳에서 쓸모를 찾을 수는 없을까 생각하셨던 모양이에요. 그렇게 튼튼한 청 소재에 박음질도 단단하게 된 위아래 작업복 여러 벌이 <모두의 가게> 앞에 차곡차곡 쌓여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금실로 수놓은 서●근 님의 이름표를 그대로 달고요! 악양의 어르신들, 청년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서●근 작업복'을 맞춰 입고 모여서 체육대회를 하거나, 장터를 여는 상상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악양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제로웨이스트팀이 마을 목공방 자리에 둥지를 틀고 <모두의 가게>를 열었습니다. 8명 정도의 공간지기가 돌아가면서 가게를 꾸리는데, 지기들 모두 색깔과 재능이 제각각이라 <모두의 가게>에서는 천연발효빵, 우리콩 두부, 건강한 계란, 조각 치즈케이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뿐인가요? 그램 수를 재어 사갈 수 있는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 새 주인을 찾아갈 준비가 된 깨끗한 옷과 개성 있는 소품 그리고 생활용품들, 너무 많아 나누기로 한 공유냉장고 속의 먹거리들도 <모두의 가게>에서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 '모두의 가게'가 뭐꼬?


  • 재사용 나눔가게 : 물품을 기증받아 필요한 분에게 최저의 가격으로 판매하거나 무료로 나눕니다.
  • 재활용품 수거 : 우유팩, 테트라팩, 폐건전지 등 재활용품 분리수거 활동을 합니다.
  • 공유냉장고 운영 : 남는 먹거리를 가져다 놓으면, 필요한 사람이 가져가는 마을 공유냉장고를 운영합니다.
  • 작은 점빵 : 농산물이나 수제 작업물을 판매할 수 있는 작은 판매 공간을 대여합니다.
  • 모두의 쉼터 : 마을 사람들이 편히 들러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입니다.




✨ 모두의 가게


모두의 가게는 지구를 생각하고 에코라이프를 실천하는 재사용 순환 공간입니다.





📚 모두의 책장


책은 자유롭게 빌려 가고 언제든 다시 제자리에 갖다 놓으면 됩니다.
햇살 좋을 때 작은 의자에 앉아 책을 읽어도 좋아요.


 




📍모두의 옷장


그냥 버리기 정말 아까운 안 입는 옷, 소품 등 물품을 기부 받고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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